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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사드, 성주내 다른 지역 배치도 검토 가능"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6.08.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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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TK 초선 의원과 간담회서 밝혀...
(opennews=오픈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입지로 확정된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에 다른 적합한 지역이 있는지 검토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대구·경북(TK) 지역 초선 의원 및 성주가 지역구인 이완영 의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안보상황과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고, 면담에 참석한 의원들은 성주 군민들의 사드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사드 전자파에 대한 성주 군민들의 우려에 대해 전자파는 미리 검증했고, 안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드 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성산포대는 성주 읍민들이 자고 나면 보는 앞산인데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반발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성주군민의 우려를 고려해 군에서 추천하는 지역이 있다면 성주군 내에 새로운 지역을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조사하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해서 기지 적합성 결과를 성주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경북 성주군에서 성주지역 내 다른 부지의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사드 배치 부지의 평가 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성주 투쟁위는 "배치 철회 외에 제3지역 검토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도 “사드 입지 결정이 얼마나 졸속이었는지 드러난 것”이라고 일제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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