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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외 방북 잠정 보류”

  • 강태성 기자
  • 입력 2011.12.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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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종합 대책반·상황실 가동…개성공단 현지 상황실도 설치 

정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개성공단 지역을 제외한 방북을 보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의 출·입경은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개성공단 이외의 지역에 대한 방북과 반출은 현지 상황을 감안해 잠정 보류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개성 만월대 유적 복구 관련 회의는 연기하고 인도 지원 목적으로 방북할 계획도 모두 보류된다” 며 “만월대 유적 복구 지원단은 20일 우리나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또 “황해북도 강남군에 대한 지원모니터링 차 방북해 현재 평양에 체류 중인 북민협 관계자 10명은 예정대로 20일 귀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상황변화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종합 대책반과 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며 “종합대책반장은 통일부 차관이 맡고, 상황실장은 통일정책실장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특별히 개성공단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남북협력지구지원단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인원으로 합동 상황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고, 개성공단에서 현지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긴급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북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717명으로 개성공단에 707명, 평양에 10명 있다” 며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은 오후 3시까지 정상적으로 생산 활동을 하다 북측 요청으로 오후 3시 조기 퇴근했으며 20일에는 정상 출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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