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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에 정세균 선출…부의장에 심재철·박주선

  • 박동민 기자
  • 입력 2016.06.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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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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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6선, 서울 종로)이 공식 선출됐다.
 
국회는 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최다선(8선) 의원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사회로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무기명투표를 진행했다. 정세균 의원은 전체 287표 가운데 274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선출됐다.
 
야당출신이 국회의장에 오른 것은 지난 2002년 16대 국회 박관용 당시 한나라당 의원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정 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더민주를 탈당하고 무소속 신분으로 앞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 국회를 이끈다.
 
새누리당 몫의 국회부의장 후보에는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야당몫의 국회부의장에는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 신임 국회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20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선출되었다는 기쁨과 영광에 앞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며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의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치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3가지 약속으로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을 통해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제치고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1950년 생으로 전북 진안 출신의 6선 의원이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열린우리당 당 의장과 민주당 대표,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범친노계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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