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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힐러리·억만장자 트럼프 美 대선서 맞붙는다”

  • 정광진 기자
  • 입력 2016.05.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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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공화당 지도부 “트럼프가 대선 후보” 공식 선언
(오픈뉴스,opennews)

CNN방송화면112.jpg▲ 美 CNN방송화면캡쳐
 
도널드 트럼프(70)가 미국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 지위에 올랐다.
 
CNN방송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치러진 美 중동부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트럼프는 53%가 넘는 지지를 얻어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36.6%)과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7.6%)를 크게 앞섰다(개표율 95%).
 
결국 2위 주자였던 테드 크루즈 후보는 경선 중단을 선언했고, 전당대회를 주관하는 공화당 수뇌부도 트럼프를 "사실상 당의 대선주자"라고 공식 선언했다.
 
라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의 대선 후보 지명자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힐러리 클린턴을 꺾는 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낙마시키겠다는 당 지도부의 구상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전당대회는 트럼프 후보 추대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미국 대선 본선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맞붙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버니 샌더스 의원이 승부와 무관하게 경선을 완주한다고 밝혔지만, 향후 결과에 상관없이 클린턴이 이미 대권 후보로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두 후보 간의 대결은 '여성과 남성', '정치 주류와 아웃사이더', '첫 부부 대통령 도전과 첫 부동산재벌 출신 대통령 도전'이라는 진기록을 써나가는 세기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론 조사에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근소한 차이로 꺾는 결과가 나오는 등 향후 치열한 대권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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