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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대표에 정진석…정책위의장 김광림

  • 박동민 기자
  • 입력 2016.05.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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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원내대표 \"박근혜 정부 마무리…새 정권 창출의 선발투수 될 것\"
(오픈뉴스,opennews)

정진석1김광림.jpg▲ 새누리당 새 지도부 '정진석-김광림'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정진석 당선인(4선·충남 공주·부여·청양)이 3일 선출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영남권 3선 당선인인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진석·김광림 당선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16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 경선에서 전체 119표 중 69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비박계 후보였던 '나경원·김재경 의원 조'는 43표를 얻었고 친박계 중진으로 탈계파를 선언했던 '유기준·이명수 의원 조'는 7표에 그쳤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16·17·18대 국회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뒤 19대 국회에서 원내 입성에 실패했고, 이후 20대 총선에서 4선에 성공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인사에서 "우리에겐 18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간은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다"면서 "18개월 후에 뭘 이뤄야 할지 다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새누리당 마무리 투수겸 선발 투수를 하겠다. 박근혜 정부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권의 선발투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저 혼자는 어렵다. 우리가 다 함께 고단한 여정을 함께 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선 뭉쳐야 한다.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가야 한다"면서 "오로지 믿는 것은 국민뿐이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 등 돌림 민심, 회초리 든 민심을 되찾아오겠다"며 "저는 많이 부족하고 부덕한 사람이다. 한분 한분이 한 배를 탔다는 공동운명체라는 공적사명감으로 뭉쳐달라"고 호소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시장주의와 실용주의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정치를 소통하고 여쭤가며 이뤄가겠다”며 “환골탈태한 당의 모습을 이루고, 협치와 혁신의 정치 일궈 나가기 위해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진석 원내대표는 한국일보에서 기자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뗐고, 1999년 자민련 명예총재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듬해인 제16대 총선에 충남 공주연기에 자민련 소속으로 출마해 첫 당선됐다. 2005년에는 같은 지역에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된 후 국민중심당에 입당해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지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직전에 한나라당에 입당한 그는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 2010년 7월부터 1년 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정진석 원내대표 프로필
 
△충남 공주 출생(1960) △성동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논설위원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16·17·18·20대 국회의원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최고위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이명박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제27대 국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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