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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권통합안 진통 끝 의결

  • 오경훈 기자
  • 입력 2011.12.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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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1일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진통 끝에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 시민·노동 세력이 참여하는 야권통합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대에서는 전체 대의원 1만562명의 과반(5282명)을 충족하는 5820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찬반투표에는 절반이 안 되는 5067명만이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대개표 결과 참석 대의원 중 4427명(76%)이 찬성해 통합안이 통과됐다. 반대는 640명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의원들은 전당대회 투표가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원천 무효라며 단상에 올라가 당직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 측은 전대 참석자 중 실제 투표자는 5067명으로 전체 대의원의 절반(5281명)에 200명 이상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투표결과는 무효”라고며 소송 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15일쯤 시민통합당, 한국노총과의 수임기구 합동회의에서 당명을 약칭 ‘민주당’으로 하는 합당안을 의결하고 지도부 선출 과정에 들어간다. 통합지도부 선출대회에서 한명숙,문성근,박지원 3강 구도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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