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무선 주전자의 핵심 성능인 ‘물 끓이기’ 성능이 제품에 따라 2분 53초~3분 56초 수준으로 최대 1분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된 소비 전력과 실제 측정한 양의 차이가 커 허용차 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무선 주전자 브랜드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물 끓이기 성능, 소비전력, 구조 등 품질과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물 끓이기 성능은 제품에 따라 2분 53초~3분 56초 수준으로 최대 1분 이상 차이가 있었습니다. 필립스(HD9300), 테팔(KI1404, KO2701), 보국전자(BKK-177S) 제품이 3분 이하로 소요돼 상대적으로 빨랐다.
 
반면, 세신퀸센스(QS-1800, QSK-DW120), BSW(BS-1415-KS2), 키친아트(KBJ-2017) 제품은 3분 40초 이상 걸려 상대적으로 소요 시간이 길었다.
 
표시된 소비 전력이 허용차 기준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다. 세신퀸센스(QSK-DW120)와 신일산업(SEP-KE170) 제품은 표시된 소비 전력과 실제 측정한 소비 전력과 차이가 -10 %을 초과해 허용차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다.
 
제품별 소비 전력량은 1회 사용 시 101~111 Wh 수준으로 최대 10 Wh 차이로 유사하고, 전기요금으로도 미미한 수준이었다.
 
일부 제품의 경우 내부 마감 처리 등이 구조적으로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 ‘테팔(KI1404)’ 제품은 내부 마감이 날카로워 손을 넣어 청소할 경우, 손을 다칠 우려가 있었다. 신일산업(SEP-KE170) 제품도 내부 끝마무리 처리가 일부 누락돼 날카로운 부분이 남아있었다.
 
한편, 스테인레스 제품은 표면 온도가 최대 95 ℃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표면을 만질 경우 화상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누전, 감전 위험 여부는 조사 대상 전 제품이 이상 없었으며 무게와 보유 기능은 차이가 있었다.
 
기타 무선 주전자에 관한 자세한 가격, 품질 비교정보는 ‘스마트컨슈머(http://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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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주전자 물 끓이기, 제품 간 최대 1분 이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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