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지원 지역특화산업 집중·창의인재 지역유치 환경 조성해야”
(오픈뉴스,opennews)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7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창조경제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보고했다.
자문회의는 보고에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하지만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역투자는 정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그 동안 기업·혁신도시, 각종 특구 등 다양한 지역발전 대책을 추진했으나 역량분산과 각종규제로 실질적 효과는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자문회의는 그러면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존 산업시대 성장모델을 뛰어넘어 아이디어로 신성장모멘텀을 확보하는 창조경제 확산이 시급하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창조경제생태계를 조성 중인 만큼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 시스템을 체계화해 지역을 ‘창조공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창조공간이란 기업·연구소·대학 등 다양한 혁신주체가 집적돼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혁신적 제품·서비스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경쟁국들도 영국 테크시티, 중국 중관촌 등과 같이 지역을 창조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자문회의는 지역 특화산업을 선정·육성하기 위해 ▲과감히 규제를 철폐하는 규제프리존 도입 ▲정부지원 지역 특화산업 발전에 집중 ▲창의적 인재가 모일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3가지 정책방안을 제언했다.
자문회의는 규제개혁과 관련, 지역별로 특화산업 2~3개를 선정해 국민안전, 보건관련 필수규제 이외에 투자를 저해하는 핵심규제를 철폐해 ‘규제 프리존’를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규제완화 대상으로는 ▲첨단의료단지내 생산시설 허용 ▲임시 항해시 공유수면 사용허가 면제 ▲특화산업 입주단지에 대해 용적률·건폐율 적용 완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시 환경영향평가 절차 간소화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수도권은 공장총량제 등 규제 근간은 유지하되, 낙후지역 역차별 등 일부 불합리한 규제를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공항·항만내 공장 신증설 허용, 직장어린이집·연구소 과밀부담금 감면 허용 등을 제시했다.
자문회의는 지역 특화산업은 지자체 등의 제안을 중앙정부·지역위가 결정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결정해야 하며 규제완화 대상은 지자체가 기업 건의 등을 토대로 발굴하면 총리가 위원장인 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해 확정하고 법 개정을 통해 덩어리 규제를 일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문회의는 이어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집중과 관련, “지역특화산업과 매칭되는 각종 재정사업의 패키지형 지원 및 지역특화산업 관련 수도권 기업의 이주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의 융합 R&D’ 및 스마트 공장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술혁신·융합분야 등 범정부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자문회의는 또 “혁신센터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조기에 사업화 되도록 입지·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가시적 창조경제 거점을 조성해야 한다”며 “기존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을 최대한 활용하되 지자체 희망에 따라 혁신센터와 연계해 도시첨단산단 등 맞춤형 개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문회의는 지역에 인재유치를 위해 지방이전 기업 근로자 등에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산학 융합지구(대학 및 기업 연구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에 좋은 일자리 및 우수인력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자문회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을 추진하고, 기업 등 현장의견과 지자체 의견을 종합해 추진대책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특화산업 선정, 정부지원 집중 등 법령개정이 필요없는 사항은 내년부터 시행하고, 규제프리존 등 법령개정사항은 내년 중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 최대한 많은 의견 모으고 조정할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일정한 정도의 갈등과 저항도 감수해야 한다"라며 "그전에 최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모으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우리가 이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 -
李대통령 "유가 불안 확실한 해소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유류세 인하 유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유가 불안이 확실하게 해소될 시점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속하고, 유류세 인하 같은 정책 수단도 최대한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시내 한 호텔에서 제4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유가 유동성... -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동반자 관계 도약 원년…경제협력 기반 강화"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2026년을 '한-브라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2월 '4개년 행동계획'에 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며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한... -
이재명 대통령 "공공·필수 의료에 정부 책임 강화…정책 검토 지속"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공공·필수 의료의 문제에 대해 정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문제만큼 우리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없고, 또 우리 국민들이 관심 가... -
이재명 대통령,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네 번째이며, 청와대에서 개최된 것은 2022년 이후 4년 ... -
李대통령, 미국·남미 3국 순방…미 AI빅테크들 만나 '샌프란 AI 선언'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24일부터 7박 11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 순방에 나선다. 돌아오는 길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통해 미국 인공지능(AI) 빅테크 수장과 만나 AI 협력을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
질병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 발생…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