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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중소 상인에 618억 긴급금융지원

  • 양현수 기자
  • 입력 2015.07.3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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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새마을금고 공동…광주전남-전북-경기 순으로 지원 많아
(오픈뉴스,opennews)

행정자치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여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중앙회, 새마을금고와 함께 시행한 긴급 금융지원 금액이 27일 현재 총 1804건, 61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22일부터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 자영업자를 긴급지원하기 위해 평균금리 2% 인하라는 획기적인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경기 화성과 평택, 전북 순창, 전남 보성 등 메르스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에서는 새마을금고에서 전담창구를 별도로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피해지역과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취지를 설명하고 문자메시지나 현수막 게재 등 많은 홍보노력을 기울였다.
 
새마을금고의 이번 긴급금융지원은 정부정책자금이 아닌 순수한 자체자금(회원의 예탁금 등)으로 신용대출과 채무상환유예가 주를 이뤘으며 신용대출의 경우 지원대상과 지원조건, 방식 등에서 다른 금융지원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긴급신용대출은 다양한 업종에 걸쳐 건당 평균 1400만원 정도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4등급 이하가 많았다.
 
대상을 신용등급별로 분석한 결과 5등급이 20%, 4등급이 18% 정도였고 7등급도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업종도 동네학원, 요식업, 여행사, 소매업, 개인택시, 이벤트사, 소형유통업 등에 걸쳐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이뤄졌다.
 
시도별로는 광주·전남 46.5%, 전북 26.6%, 경기 9.4%, 부산 6.2%, 서울 5.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피해지역인 경기 화성, 경기 평택, 전북 순창에서는 대출신청자 중 85%에 지원이 실행됐다.
 
또한 채무상환유예는 메르스로 인해 피해가 컸던 관광업 대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 모임 및 여행 취소로 어려움을 겪던 해당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서민 금융기관의 속도감 있고 현장감 있는 유동성 처방과 자금지원을 통해 메르스로 지친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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