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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3명 늘어 총 108명…사망자 2명 추가 '총 9명'

  • 고영민 기자
  • 입력 2015.06.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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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명 삼성서울병원서 감염…건양대병원·대청병원·한림대동탄병원 각각 1명
<오픈뉴스,ope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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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감염자가 13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환자 수가 모두 108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검사결과 1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다.
 
나머지 3명의 환자는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한림대동탄병원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98번째 확진자는 3~7일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입원하고 8일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메디힐병원에 대해 접촉자를 파악, 추적 조사및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대목동병원의 경우는 환자 본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했고 병원 의료진이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맞이한 후 격리실로 바로 이송조치해 감염 우려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105번째 확진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노출되고 나서 8일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을 내원했으나 사전 연락으로 메르스를 의심한 의료진이 별도 진료소로 이송·진료 후 음압격리병상으로 옮겨 추가 전파 위험이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90번(62세, 남)·76번(75세, 여) 환자가 치료 도중 숨져 전체 메르스 사망자도 9명으로 늘어났다.
 
8번째 사망자는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9번째 사망자는 다발성 골수종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지난 6일 호흡곤란으로 대전 소재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 방문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8,9번째 사망자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이제는 확진자들의 병원 방문에 따른 또 다른 병원 내 다수 감염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 메르스 차단의 핵심요인”이라며 “이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사례와 같이 정부 뿐 아니라 의료기관 종사자 및 국민 전체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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