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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클릭] 서울 여의도‘ 동해 막회집’

  • 글=박미영/사진=장웅준 기자 기자
  • 입력 2015.06.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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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원대 모둠회에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는 서민형 일식집
 <오픈뉴스, opennews>

모듬회 사진.jpg▲ 모둠회 <사진=R&B커뮤니케이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막회집’은 가자미, 학꽁치, 놀래미 등 잡어를 뼈째 썰어서 각종 야채와 초고추장을 잘 섞어 먹거나,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 매콤한 육수에 쫄깃하고 단백한 오징어회, 잡어회 등이 어우러진 ‘물회’를 먹는 곳이다. 그런데 가게 이름은 막회집인데 막회나 물회 등을 전혀 팔지 않을뿐더러 실내도 인테리어도 전혀 막회집 같지 않은 다소 역발상의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고 있는 횟집이 있다.
 
과연 이 식당에선 무엇을 팔고 있는 것일까. 한마디로 막회에 쓰이는 잡어는 전혀 취급하지 않는다. 이 집에서는 고급어종으로 알려진 도미, 국민생선인 광어, 우럭, 연어 등 4~5가지 모둠회 코스를 1인당 15,000원에서 20,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서울 여의도에서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맛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해 막회집’이 그 주인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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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동해 막회집’이 여의도 직장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회의 신선 도가 돋보이고 양도 푸짐하다. 특히 청결한 수조 관리 상태와 조리사의 뛰어난 솜씨, 여기에다 회무침, 계란찜, 생선구이, 생선조림, 새우튀김, 매운탕 등 10여가지 코스요리가 나오는 것이 화룡점정이다.
 
또한 20인 이상 여러 명의 직장동료와 함께 식사하기에 좋은 대형 룸이 별도로 마련되어있어 회식 및 모임장소로도 더할 나위가 없다. 현재 여의도의 맛집의 다크호스인 ‘동해 막회집’은 김석용·유옥임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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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요리사는 남편인 김석용씨가 담당하고 있으며, 홀 운영 책임자는 부인인 유옥임씨가 맡고 있다. 김석용 대표는 “여의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모듬회 코스를 1인당 20,000원에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이미 여의도 일대에서는 동해 막회집 맛있는 곳, 여의도 맛집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생선을 쉽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회는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는 있지만 진정한 맛집을 찾기가 쉬운 편은 아니다.
 
동해 막회집의 김 대표는 42년 경력의 일식 전문가이다. 김 대표는 “내가 직접 만든 요리를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면서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 “일식분야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누구에게도 뒤지 않고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일식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매일 새벽 산지로부터 직송된 신선한 활어회를 제공하는 만큼 횟감의 신선도만큼은 자신하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만큼 손님들도 부담 없이 활어회를 접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최근에는 맛집 동호에서도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탕, 직장인 점심 메뉴로 각광
 
가게 내부 - IMG_3988.jpg
 
‘동해 막회집’이 여의도 직장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점심의 주 메뉴인 시원하고도 얼큰한 탕 때문이다. 대구탕, 서더리탕, 동태탕, 알탕 등이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저렴하다. 특히 술 마신 다음 날 이 집 대구탕의 시원한 국물 맛을 한번이라도 맛본 사람들의 발길이 유난히 잦기 때문이다. 대구의 시원한 국물이 숙취해소는 물론 속을 편안하게 달래줘 직장인들의 불타는 회식 다음 날 점심식사의 최고의 메뉴로 자리 잡았다.
 
더구나 사시사철 싱싱한 대구를 공수해서 쓰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맛이 유지된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매운 탕이나 지리탕이 뚝배기에 끓여져 나오기 때문에 식사를 마칠 때까지도 뜨겁다. 이 집의 또 하나의 인기메뉴인 `생대구탕`은 맑은 국물의 지리에 가깝다. 뚝배기에 육수를 붓고 무와 콩나물, 미나리 등 각종 야채를 넣고 끓여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동해 막회집’김 대표는 “대구탕 등 매운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매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신선한 것들을 골라 사온다.”면서 “주인이 직접 발품을 팔아야 손님이 입맛이 즐거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구는 기름기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맑은 매운탕으로 끓여 놓으면 속이 확 풀리는 것처럼 시원한 맛이 난다.”면서 “맑은 물의 대구탕으로 식성에 따라 고추,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속살이 가득한 대구를 건져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설명했다.
 
 
메뉴 회 :
모둠사시미 15,000원 / 특모둠사시미 20,000원
동해사시미 25,000원 / 특회정식 20,000원
동해 막회집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1번지
인영빌딩 지하1층(KBS별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689-5750)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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