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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참패·새누리 압승…천정배 '복귀'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5.04.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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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news> 지난 29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세 곳을 석권하며 압승했고,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선거기간 중 터져나온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강세 지역인 서울 관악을 등 수도권 세 곳을 모두 이긴 반면 새정치연합은 핵심기반인 광주에서도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의석을 내주며 참패했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들어 치러진 4번의 재보선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새정치연합은 내리 4연패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를 눌러,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27년 만에 이 지역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됐다.
 
광주 서을에서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를 20% 포인트가 넘는 압도적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를 제쳤고, 성남중원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를 눌렀다.
 
이번 재보선으로 국회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157석에서 160석으로 늘었고, 새정치연합은 130석, 무소속은 3석이 됐다.
 
선거 결과에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 미래를 확실하게 준비하라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여야가 합의해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민의 경고를 제대로 전달 못해 송구하며 국민이 바라는 바를 깊이 성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취임 후 처음 치른 선거에서 완패한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리더로서 큰 타격을 입게 됐으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도 좁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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