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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동포사회는 고국의 글로벌 전진기지”

  • 오픈뉴스 기자
  • 입력 2015.04.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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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동포간담회…“사회개혁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경제재도약 이루겠다”
<opennews>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세번째 방문국인 칠레에서 첫 일정으로 현지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했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우리의 중남미 진출 거점이 칠레라면, 칠레 진출의 핵심 거점은 바로 동포 여러분”이라며 “한국과 칠레, 나아가 한국과 중남미 각국이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큰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국경이 없어지고 그만큼 시장이 넓어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모국과 동포사회의 관계도 상생과 선순환의 파트너십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동포사회는 고국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고, 고국은 동포사회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때 우리 모두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40년 전 불과 5세대의 화훼 농가로 출발한 칠레 동포사회는 남미지역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오면서 지역사회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특히 지난 2010년 콘셉시온 지역 대지진과 작년의 발파라이소 지역 산불로 지역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한인회가 중심이 돼 모금과 현지 구호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칠레 국민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칠레 방문 기대성과에 대해 “양국이 가진 각자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해서 미래지향적 협력의 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에게도 보다 큰 기회가 열리게 되는 만큼 더욱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현재 우리사회에 남아있는 여러 적폐를 해결하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여가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창조경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반드시 경제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칠레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먼 거리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북부와 남부지역에는 영사협력원, 명예영사 제도를 활용해서 필요할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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