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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檢, 성완종 성역없이 수사해야"

  • 박동민 기자
  • 입력 2015.04.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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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 흔들려선 안돼…경향신문 50분 녹취록 공개하라"
<오픈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2일 ‘성완종 메모 파문’과 관련해 "철저하고 신속한 규명을 통해서 하루빨리 이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고인이 작성한 메모로 인해 온 정치권이 의혹의 대상이 되고 국정 자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위법을 덮으려면 또 다른 불행으로 연결된다. 법리의 문제를 떠나서 정치의 문제로 절대 의혹을 갖고 넘어갈 수 없으며, 검찰 수사에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특별검사 도입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검찰의 명운을 걸고 좌고우면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철저한 수사를 해주길 바란다"며 "성역없이 신속한 철저한 수사를 해서 국민의 의혹을 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이 국정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 공무원 연금개혁 등 4대개혁 성공과 경제활성화 법안처리 등 산적한 현안이 너무 많다"며 "이 일로 국정의 큰 틀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4~5일 전쯤 전화를 걸어와 자원외교 비리 검찰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이에 대해 검찰 조사를 잘 받으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경향신문에 부탁한다. 고인이 된 성 전 회장과 50분간 대화한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는데 이것을 빨리 다 공개해주길 바란다"며 "사실을 밝힐 수 있는 모든 자료는 빠른 시일 내에 국민에게 공개돼야 한다. 협조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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