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동전화망, 와이파이망, 초고속망이 하나로 융합되는 세계 최고의 유무선 All-IP 기반의 단일 데이터망을 구축해 LTE(Long Term Evolution) 신세계를 열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유무선 All-IP 네트워크 완성, ▲세계 최초 VoLTE 구현,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등을 통해 유무선 구분없이 IP(인터넷 프로토콜)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및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신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4세대 이동통신 LTE 상용화에 이어, 내년 3월 LTE 전국망 구축 이후 All-IP 기반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함으로써 네트워크 중심의 국한된 서비스에서 사용자 중심의 완벽한 서비스 환경으로 변화시켜 국내 통신시장의 대변혁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과 홍보 모델이 제주도에서 4G LTE 스마트폰과 3G 스마트폰의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비교 시연하고 있는 모습.
이날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All-IP의 기술적 특성과 빠른 속도 및 전국 커버리지의 LTE를 활용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통신서비스 시대를 열겠다”며, “All-IP 네트워크는 음성과 데이터, 영상이 모두 패킷으로 처리돼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융합서비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 유무선 All-IP 네트워크 ‘FAST’ 완성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LTE 전국망과 세계 최대 와이파이망 U zone을 결합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진정한 의미의 All-IP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 ‘FAST(First All-IP Seamless Total network)’로 명명했다. 진정한 의미란 전국 어디서나 초고속 및 고품질로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FAST’는 IP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망들을 통합한 구조로 만들어 음성, 데이터, 영상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ll-IP 기반의 100Mbps 유무선 네트워크로, 전국 어디서나 촘촘한 LTE 전국망과 최대 규모의 102만개의 AP로 구축된 U zone을 결합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이전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음성·데이터 결합형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 ▲M2M 서비스 등을 꼽고 있다.

음성·데이터 결합형 서비스는 통화중 위치(지도) 전송, 게임중 통화, SNS사용중 통화, 통화중 인터넷 검색, 통화중 문서/미디어 파일 공유 서비스 및 그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기능을 3rd party에게도 공개해 교육, 의료 등 타 산업과의 융합서비스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N스크린 서비스는 전통적 방송 사업이 아닌, 미디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서비스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각종 HD영상을 비롯 음악, 게임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OS(운영체계), 디바이스, 콘텐츠 종류 및 획득 경로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U BOX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N스크린으로 즉시 감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M2M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고도화, 사업간 컨버전스가 가속화되면서 M2M 시장의 성장기회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M2M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형 상공인 대상 매장관리 및 지역마케팅 솔루션, 영상감시 솔루션, 차량 탑재형 솔루션 서비스 등의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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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고의 LTE 신세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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