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지사, “새만금은 균형발전 거점, 정부 차원 특단의 지원 필요” 강조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업무 점검을 넘어, 지난 8월 4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국무총리를 면담하며 글로벌 메가특구 지정과 새만금 SOC 일괄 예타 면제 등 현안을 직접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 면담에서 제기된 주요 건의사항을 국무총리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 검토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관영 지사가 가장 먼저 제시한 건의는 ‘새만금 글로벌 첨단전략산업기지 구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단순한 개발사업의 공간이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광역 단위 포괄 규제특례를 담은 ‘글로벌 메가특구(메가샌드박스)’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이 ‘제로베이스 지대’로 기능해야 한다며 첨단전략산업이 규제와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실증·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SOC 인프라 ▲인력양성 ▲전주기 R&D 지원 ▲세제 감면과 전력요금 인하 등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결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메가 특구 1호 산업으로 ‘헴프 산업 클러스터’, 2호 산업으로 ‘첨단재생의료’를 제시하며, 규제제로화 여건이 마련되면 즉시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있는 만큼 조속한 메가 특구 지정을 적극 요청했다.
두 번째는 ‘SOC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일괄 면제’다. 김관영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 달빛철도 등 타 지역 대형 국책사업이 특별법을 통해 일괄 예타 면제된 전례를 언급하며, 새만금도 동일한 형평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북3축 도로, 환경생태용지 2-2단계, 내부간선도로 잔여 구간, 배수갑문 증설 등 2조 1천억 원 규모의 4개 사업을 면제 대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배후부지 재정 전환과 새만금국제공항 환경영향평가 신속 협의를 건의했다. 김관영 지사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이차전지 기업의 물동량을 처리하려면 배후부지와 접안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타 항만처럼 정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새만금국제공항이 환경영향평가 보완 요구로 지연될 우려가 있는 만큼, 연내 착공을 위해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지원, ▲무인이동체 실증 테스트베드 등을 건의하며, 새만금이 국가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이라는 점을 김관영 지사는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총리 방문은 지난 8월 면담의 연장선상에서 우리 도의 건의를 정부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한 자리”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새만금이 글로벌 전략산업 기지로 도약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단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만금 공항·신항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여, 자연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새만금, 국민이 성과를 체감하는 새만금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이 대통령 "더 낮은 자세로 더 세밀하게 국정 다듬어 갈 것"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이 시대에 국민들께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주권자 국민께서 우리 정부를 만든 뜻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있다"며 ... -
행정안전부, 8월 호우 피해 항구복구를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
행정안전부는 8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18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복구에 대한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결정됐다. 재난특교세는 호우로 유실, 붕괴된 하천·소하천 제방과 도로 사면 ... -
이재명 대통령 부부, 뉴욕 코리아타운 찾아 동포들과 추석 인사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맨해튼 코리아타운을 찾아 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뉴욕 맨해튼 중심에 위치한 코리아타운은 한식당과 상점, 카... -
李대통령, 유엔서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 설명…멕시코와 실질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1일부터 27일까지 순방을 통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하고 멕시코를 국빈방문한 뒤 귀국한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오후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개혁의 방향과 이에... -
이재명 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평화공존 한반도 협력 기대"
제81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한-유엔 협력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환담, 9월 유엔... -
李대통령 "노인일자리 118만 개로 확대…노후 더 세밀히 살필 것"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여러분께서 살아오신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해 "어르...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