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가을 관광주간 신설…단기방학 유도해 관광수요 분산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국내관광시장을 현재보다 25% 성장한 30조원 규모로 늘리는 한편 관광 일자리수를 100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여름 휴가철에 집중돼온 국내의 관광 수요 분산과 관광붐 조성을 위해 봄·가을에 ‘관광주간’을 신설하고 이 기간 초·중·고교의 단기 방학을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관광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광소비액을 2012년 24조에서 2017년 30조원으로 높이고 국제 관광경쟁력 15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관광분야의 일자리(종사자 수)도 2012년 85만개에서 2017년 10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오는 5월1일부터 11일까지 11일,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각 11일씩 총 22일간 ‘관광주간’을 지정하고 초·중·고교의 단기 방학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매년 기초자치단체 3곳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선정된 지자체에 3년에 걸쳐 최대 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제도도 도입한다. 올해에는 시범으로 근로자수 1000명 미만의 중소기업 중 총 3500명에게 정부가 10만원, 기업이 10만원, 개인이 20만원씩 부담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정부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500억원의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 운영하고 창조관광보육센터도 만들기로 했다.
국내관광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중부내륙 및 남도해양벨트에서 평화생명벨트(DMZ,경의·경원선), 서해골드벨트(갯벌생태·어촌, 장항·군산선), 동남블루벨트(경주 등 전통문화, 동해남부선)으로 권역을 확장해 철도 5대 관광벨트가 구축된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지방공항 국제노선을 45개에서 51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소형항공사의 지방노선 증편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선 착륙료, 정류료, 조명료를 현재 50%에서 100% 감면할 계획이다.
한국형 보스턴 마라톤 등 지역명품 스포츠 이벤트를 개발하는 한편 농어촌 관광개발을 위해 농가 소규모 농산물 가공에 대한 규제 완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제 등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7년까지 관광경쟁력 1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중국·러시아·동남아 시장 유치 확대도 적극 추진된다.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500만명 규모로 일본을 제치고 1위 고객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개별자유형여행 상품을 강화하고, 한-러 비자면제 협정 발효 호재를 갖고 있는 러시아 시장도 집중 공략해 2015년까지 러시아 관광객 25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투자 자격요건은 현행 투자적격 이상 신용 등급 규정에서 신용등급이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종합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감안하도록 개선, 복합리조트에 대한 외자유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여행정보 종합네트워크인 ‘코리아모빌리티’를 구축하고 한옥브랜드인 ‘한스테이’를 마련해 한국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부는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이 없는 안심업소를 대거 지정하고 종합병원 부지내 의료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을 허용하는 한편 우수상품 100개 발굴, 중국어 통역안내사 1000명 추가 배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내국인 민박 허용 ▲종합병원 부지 내 의료관광 호텔 허용 등 16개 제도개선 과제를 결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3개 부처 장·차관, 청장, 지자체 및 관광업계 대표 및 종사자, 학계 및 전문가, 외국인, 전공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8건의 제도개선 과제를 포함한 총 62개의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내관광 수요 확대와 국가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관광경쟁력 제고 방안을 동시에 추진해 창조경제시대의 대표적인 서비스산업으로 관광산업이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