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로 여는 대한민국 품질의 미래, 전북에서 한바탕 펼치다
국가기술표준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전국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314개 팀을 비롯해 산업계 관계자 등 7,000여 명이 참가하며, 전북에서는 15개 팀이 출전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전주부시장,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표준협회장과 전국 산업계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주제영상 상영, 품질분임조 운영사례 공모전 시상, 분임조 결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난 1975년 시작해 올해로 52회를 맞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한 개선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품질혁신 행사다. 산업현장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과 기업을 대표해 경연을 펼친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도 불린다.
참가 분임조들은 현장개선, 안전품질,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AI, ESG, 탄소중립 등 18개 부문에서 생산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제고 등 현장에서 거둔 혁신성과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빅데이터·AI와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기술을 품질개선에 접목한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높인 현장 중심의 혁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회를 전국 산업현장의 우수한 품질혁신 사례를 지역 기업과 공유하고, AI와 자동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 흐름을 도내 산업현장으로 확산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전국에서 7,000여 명이 전북을 찾는 만큼 전북·전주 관광홍보관과 지역 특산품 전시, 기업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지역의 산업·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KCC 등 30개 사업장에서 500개 품질분임조가 현장 중심의 품질개선과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사례 공유와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도내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대한민국 산업현장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혁신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공지능과 로봇이 산업현장과 결합하는 피지컬AI 시대에도 산업경쟁력의 기본은 결국 현장의 품질과 신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을 찾은 전국의 품질분임조가 그동안 갈고닦은 혁신성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전북의 멋과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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