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실국본부장회의... 조직·도민소통·산하기관 등 3대 분야 혁신 추진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9기는 도민이 바라는 경남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경남의 미래를 고민하고 그에 맞는 도정의 방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직 내부 혁신과 도민과의 소통 강화, 산하기관 혁신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도정 혁신을 추진하고,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성과를 발판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자율과 책임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
먼저 박 지사는 조직 내부 혁신과 관련해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관행을 과감히 깨야 한다”며 “국장과 과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한을 위임하는 만큼 책임지는 조직문화도 함께 정착돼야 한다”며 능동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조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조직 내부에서는 일부 직원의 소극적인 업무 태도나 동료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사례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고, 책임을 다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과장 중심 상시 토론 및 간담회 정례화, ▲업무 인수인계 시스템 및 매뉴얼 구축, ▲자율담당제 개선, ▲회의자료 작성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객관적인 평판과 업무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원칙을 유지해 책임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도민 목소리 정책으로 연결... 현장 중심 소통 강화
박 지사는 “도민과 주요 단체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도정은 허울에 불과하다”며 “도청은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인 만큼 모든 정책은 도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정책으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간부공무원부터 현장으로 더 많이 찾아가 도민과 직접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공직자의 편의주의 때문에 합리적인 제안이나 민원이 방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실국별 주요 단체 및 도민과의 정례 간담회를 확대하고, 도민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 국가 교통망 계획 반영·국비 확보 총력
박 지사는 하반기 확정을 앞둔 정부의 국가 철도망·도로·공항 계획에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맞춰 주요 법안 처리와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선제적으로 방문하는 등 전략적인 대정부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필요하다면 언제든 도지사를 전면에 내세워 장관 면담 등 전략적인 기회를 적극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지사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경남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전 공직자가 도민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전국적인 고용 감소 추세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경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도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이날 논의된 혁신 과제를 바탕으로 부서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자율과 책임 중심의 도정혁신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용노동부, 구직자 절박함을 이용하는 거짓 구인광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업안정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9월 2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2026년 12월 10일 시행예정인'직업안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①거짓 구인광고에 대한 조치명령 방법·절차 및 권한 위임, ②구인광고 모니터링·검증 방법, ③폐... -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국가·사업자 공동책임 배상체계로 전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0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전부개정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제도를 사업자 책임 중심의 행정적 구제에서 국가와 사업자가 함께 책임지는 손해배상체계로 전... -
강신철 국방부장관, 취임 후 첫 공식 현장지도로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 방문
강신철 국방부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현장지도로 서부전선에 위치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최근 DMZ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상황이 발생한 부대의 장병들을 격려하고 최전방 군사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강신철 장관은 이번 작전 중 부상자가 발생한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위로·격려하... -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 10월 16일 개막
부안군은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즈가 흐르는 노을, 와인이 머무는 해변’을 슬로건으로 레드와인페스타, 제4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을... -
해양경찰청,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체계로 개선 추진
해양경찰청은 10월 2일 시행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 맞춰 공정하고 신속하며 해양에 특화된 전문적인 수사체계 확립을 위해 ‘해양경찰청 수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사-경찰 이중 수사체계에서 경찰이 수사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등 70여년 만에 형사사법체계가 개편됨...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추석 앞두고 장애인복지관 찾아 온정 나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추석을 맞아 23일 나주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배식 봉사에 나서는 등 온정을 나눴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복지관 이용 장애인 150여 명에게 직접 명절 특별식을 배식하며 덕담을 나눴다. 배식 후에는 이용자와 식사를 함께...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