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22회에서는 대한민국에 디스코 열풍을 이끈 전설의 디바 이은하가 출격했다. 진(眞) 양지은의 첫 100점 탄생부터 진(眞) 김용빈과 남승민의 동점 혈투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명곡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상승하며, 일일 종편 및 케이블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첫 대결에서는 미(美) 천록담과 춘길이 맞붙었다. 최근 '무(無)스타' 늪에 빠졌던 천록담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자신만의 짙은 소울로 재해석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은하는 "남자의 외로움을 제대로 표현했다"라며 극찬했다. 지난주부터 연달아 댄스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춘길은 이은하의 '돌이키지 마'로 또 한 번 댄스 본능을 폭발시켰다. 하지만 점수는 88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고, 4점 차로 앞선 천록담이 황금별 2개를 가슴에 달았다.
황금별 5개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던 진(眞) 정서주가 양지은과 대결에 나섰다. 정서주는 이은하의 '봄비'를 선곡해 특유의 맑고 청아한 감성으로 전율을 안겼다. 이에 양지은은 정서주가 과거 '미스트롯3' 경연에서 불러 큰 화제를 모았던 이은하의 '겨울 장미'로 정면 승부를 던졌다. 양지은은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마침내 "심수봉 이후 최고"라는 이은하의 극찬과 함께 첫 100점까지 획득하며 정서주의 독주를 막아섰다.
진들의 전쟁 속에 초강력 '메기 싱어' 박창근이 참전했다. 이날 박창근은 이은하의 대표곡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통해 명품 보이스를 자랑했다. 이은하는 "노래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줬다"라며 감탄했다. 원곡자의 극찬에도 노래방 마스터 점수는 96점에 그치며 양지은의 100점 무대를 꺾지는 못했다.
남승민과 김용빈의 절친 대결은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은하의 '밤차'를 부르며 유쾌한 MZ 댄스로 무대를 채운 남승민이 99점을 받자, 후공자인 김용빈은 이은하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담백한 감성으로 열창해 똑같이 99점으로 맞받아쳤다. 미(美) 오유진은 "용빈 오빠를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노래할 때 눈망울과 눈빛이 주는 힘이 대단해 듣는 내내 너무 좋았다"라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선(善) 손빈아와 오유진의 대결 역시 치열했다. 손빈아는 최헌의 '오동잎'을 묵직한 저음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98점을 기록했다. 후공 오유진은 이은하의 '네가 좋아'를 열창하던 중 마이크 팩이 떨어지는 돌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무대를 이어가는 노련함을 보여줬지만, 91점에 머물렀다. 결국 손빈아가 황금별 5개를 달성하며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추혁진과 최재명이 맞붙었다. 추혁진은 '당신께만'으로 세련된 리듬감을 살린 무대를 선보이며 95점을 기록했다. 추혁진과의 맞대결에서 3전 3승을 기록 중인 최재명은 김추자의 '무인도'를 탄탄한 성량과 패기로 재해석했고, 97점을 기록하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최재명은 황금별 3개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날 엔딩에서는 추혁진의 신곡 '엎어치나 메치나' 무대가 방송 최초로 펼쳐지며 흥겨운 분위기 속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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