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리, “청년들과 더욱 긴밀히 공감·소통하며, 해법을 정책에 담아 낼 것” 강조

총 103명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행사장을 방문한 청년들에게 일자리·주거·금융 등 현실적 문제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정신건강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쳐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생생한 강연과 상담을 제공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행사장을 찾아 현장 참석자들과 청년들을 격려하고 정부 정책결정·집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각 부처 청년보좌역, 2030 청년자문단, 청년인턴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 총리는 먼저 일선에서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각 부처·유관기관 부스와 자발적으로 청년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 민간기관의 부스를 방문해 사업 현황 등을 듣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총리는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스를 방문하여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취업 및 창업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았고, LH공사 부스에서는 청년을 위한 공공주택 유형 및 청약 방법 등을, 서민금융진흥원 부스에서는 다음 달에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에 대한 설명과 청년 맞춤형 재무 상담 과정을 귀담아 들었다.
또한, 청년재단 부스를 방문하여 중앙 청년지원센터로서 전국 244개 광역‧기초 지자체 청년센터 지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김 총리는 부스별로 진행된 1:1 멘토링에서 나온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들에 대한 해법을 함께 강구하고 정부 정책에 구체적으로 담아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각 부처 청년보좌역, 2030청년자문단, 청년인턴들과 함께 ‘청년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6명의 청년 대표들은 취업 준비 비용 등 경제적 부담, 세대 간 소통과 멘토링 기회 부족과 같은 아쉬운 점과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생생히 전달하고, 청년정책의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하면서, 정부의 청년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사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고민들을 한자리에서 듣고 멘토링하는 기회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올해 초 저의 제안에서 시작됐다.”면서, “오늘 와서 둘러보니 이렇게 한자리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는 행사를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정부도 더욱 노력하고 특히 청년정책을 더 많이 홍보하고 알려드려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 멘토 8명의 주제별 강연에 더해 80여 개의 멘토링 부스에서 청년들이 현재 겪고 있는 실질적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분야별 멘토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이세돌 전 프로 바둑기사는 "알파고 이후 AI 기술이 단순한 바둑을 넘어 사회 전반의 흐름과 일하는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됐다."며 "AI가 빠르게 정답을 제시하는 시대가 됐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생각과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멘토로 참석한 선재 스님은 청년 참가자들을 향해 "남과 비교하며 불안해하기보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취업과 주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한 청년 참가자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1대1로 개인적인 고민까지 상담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을 관계부처와 검토하고 청년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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