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T1
2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2위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2위
FR : 6언더파 66타 (버디 8개, 보기 2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 우승
- KPGA 투어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우승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다. 어안이 벙벙하다. 주최사 DB손해보험과 좋은 코스를 제공해주신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KPGA 김원섭 회장님과 경기위원분들께도 감사하다. 10년 넘게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함께해 주신 아버지 같은 분이 계신다. 크리오란 코리아 정철 대표님께서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해 주셨다.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 9년 10개월 만에 우승이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는 우승이 처음인데?
정말 긴장을 많이 했지만 긴장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우승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무슨 기분인지 아직 모르겠다. 정말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되어 스스로에게 뿌듯하다. 그동안 힘든 시간도 많았고 군 전역 이후 슬럼프도 있었는데 그래도 일찍 다시 돌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
- 여자친구가 캐디를 해줬는데?
올해부터 캐디를 해주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실수에 엄격한 편이라 경기가 잘 안 풀리면 표정에도 나타나는 편인데 이번 대회기간 여자친구가 그런 부분을 완화를 시켜줬다. 너무 자책하고 수렁에 빠지지 않게 도와줬다. 평정심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지난해 시드를 잃고 KPGA 투어 QT를 통해 다시 시드를 확보했다. 작년과 올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작년은 전역 후 복귀 시즌이었는데 준비가 안됐었고 복귀 이후에 감각이 전혀 돌아오지 않아 힘들었다. 하반기부터 매주 1~2타 차이로 컷탈락을 했다. KPGA 투어 QT 마지막 라운드에 잘 쳐서 시드를 확보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 이렇게 치면 되겠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다. 전지훈련과 이번 대회 전까지도 계속 그 감을 유지하려고 했고 KPGA 투어 개막 전에 KPGA 챌린지투어에 출전해 경기 감을 쌓았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 몇 번 홀에서 승부처가 됐다고 생각하는지?
우선 끝까지 방심은 안 하려고 노력했다. 모든 선수가 좋은 스코어를 내고 있었기 때문에 18번홀 세컨샷 이후 긴장도 풀리고 다리에 힘도 풀렸던 것 같다.(웃음) 11번홀(파5)이 개인적으로는 승부처가 됐던 것 같다. 8번홀(파4) 보기 후 흐름이 끊길 수 있었는데 11번홀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던 것 같다.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버디를 많이 해도 언제든 더블보기나 트리플 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았던 것 같다.
- 서원힐스CC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 다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기대가 될 것 같은데?
잘 해야 하는데 오히려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회에서 성적이 잘 안나는 것 같다.(웃음)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했지만 긴장하거나 힘든 부분이 있을 때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 점들이 있다. 보완하면서 우승에 취하지 않고 바로 다음 대회를 잘 준비하면 2개 대회 연속 우승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개막전에서 우승을 했다. 이번 시즌 목표는?
상반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2명이 미국 콘페리투어에 갈 수 있다고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전체로 본다면 ‘제네시스 대상’이 목표지만 ‘제네시스 대상’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한 타 한 타 주어진 것에 집중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덕춘상(최저타수상)’을 꼭 수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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