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쿄돔의 전설이 된 오늘, 이제 우리는 마이애미로 갑니다!” MBC 오승환X정민철X김나진, 간절한 염원 담은 감격 중계...시청자도 감동의 도가니!
지난 9일,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최종전은 그야말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승부였다. 반드시 5점차 이상 승리해야 함은 물론, 2실점 이하로 막아야 8강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투수진과 타선은 경이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시작 전 MBC 오승환 해설위원은 “긴장은 제가 다 하겠다. 선수들은 긴장 풀고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고, 정민철 해설위원 역시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매 순간 집중하면 된다”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김나진 캐스터 역시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선제압의 주인공은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보경이었다. 문보경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자, 김나진 캐스터는 “오늘도 문보경은 쉬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보물 문보경!”이라며 포효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대한민국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 홈런이다. 문보경의 강심장 플레이는 호재”라며 찬사를 보냈고, 오승환 해설위원은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데도 보여준 그 투지가 벤치 분위기를 확 끌어올렸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위기 때마다 빛난 것은 베테랑과 신예의 조화였다. 2, 3회를 완벽히 막아낸 노경은에 대해 김나진 캐스터는 “경험은 늙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경은의 투혼이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캡틴’ 이정후의 적시타가 터지자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코멘트가 이어졌고, 오승환 해설위원은 “확실히 이정후는 이정후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특히 7-2로 격차를 벌린 김도영의 영리한 타격에 대해 오승환 해설위원은 “야구 센스가 남다르다. 1점이 필요할 때의 영리한 타격”이라며 천재성을 높게 평가했다.
안현민의 플레이 역시 눈길을 끌었다. 볼넷 이후 과감한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공격의 활로를 열자, 오승환 해설위원은 “안현민은 타격뿐 아니라 선구안까지 갖춘 천재적인 타자다.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가 막바지로 치닫자, 중계석의 간절함은 극에 달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을 향해 오승환 해설위원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다. 조병현 선수에게 손 한번 흔들어주고 싶다. 여유가 필요하다”며 선배로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는 순간, 김나진 캐스터는 “도쿄돔의 기적! 17년 만에 8강 진출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오늘 이 경기는 전설이 됩니다. 저희는 마이애미로 갑니다!”라고 외치며 승리를 선언했다.
오승환 해설위원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걸 보여줬다. 드라마도 이렇게 쓸 수 없다. 지금 너무 감격스럽다”며 울컥한 심경을 전했고, 정민철 해설위원은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선수들! 미국으로 가서 또 잘해보자”며 마이애미에서 이어질 행보를 응원했다.
이번 승리는 매 이닝 선수들이 간절한 염원을 담아 하나씩 맞춰온 ‘승리의 퍼즐’이었기에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력, 그리고 MBC 중계진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대한민국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했다.
한편,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제 미국 마이애미로 건너가 오는 3월 14일(토) 운명의 8강전을 치른다. MBC 중계진인 오승환, 정민철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 역시 마이애미 현지로 이동해 대한민국 야구의 영광스러운 도전을 계속해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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