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3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오는 3월 13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는 망자의 恨(한)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이솜이 연기하는 ‘한나현’은 단 한 번도 패소한 적 없는 에이스 변호사. 오직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승소만을 목표로 달려온 인물이다. 하지만 그 완벽함 뒤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깊은 사연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것처럼, 변호사는 원래 언니의 꿈이었기 때문. 나현은 그 꿈을 대신 짊어진 채, 누구보다 독하게 스스로를 단련해왔다.
이처럼 한나현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이솜은 그가 걸어왔을 시간을 먼저 상상했다. “냉철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어떤 상처와 아픔이 있지 않을까를 생각했다”며, “상처받는 두려움 때문에 외부 감정을 차단해 버린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이랑(유연석)을 알게 되면서 실패도 겪고 화도 나지만, 점점 조금씩 시선이 가고 마음이 움직이는 감정들이 생겨난다. 그러면서 자신도 몰랐던 나다움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 역시 그 변화의 지점과 맞닿아 있다. 이솜은 “이성적인 판단으로 오직 승소만 바라보는 차가운 인물이 자신과 정반대인 신이랑을 만나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했다. 철저히 결과 중심으로 살아온 한나현이라는 인물이 ‘마음’과 ‘정의’로 움직이는 신이랑을 만나면서 균열을 맞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한 준비 역시 치밀했다. 극 초반의 한나현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기에, 이솜은 연기 톤을 낮춰 냉혈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 스타일링 또한 빈틈없는 정장에 스마트워치를 매치, 단단하고 절제된 인상을 강조했다. 이후 감정선의 변화에 따라 색감과 분위기를 조금씩 달리해 인물의 균열을 시각적으로도 담아냈다고.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법정에서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냉혈 엘리트’의 포착된 바. 단단히 세워온 벽에 처음으로 금이 가는 순간 시작될 한나현의 진짜 이야기 역시 궁금해진다.
신이랑과의 관계 역시 관전 포인트다. “나현이 법과 승패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면, 신이랑은 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인물”이라는 이솜은 “두 사람은 분명 대척점에 서 있지만, 시간이 지나 함께 일하며 미묘한 감정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 지점이 시청자 분들께도 흥미롭게 느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유연석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처음 함께 하는 작품인데, 신이랑을 잘 소화해내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저는 대사 보느라 정신이 없는데도, 선배님은 현장 분위기까지 챙기셨다. 배울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솜은 “신이랑에게 찾아오는 망자들의 이야기가 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기 때문. 더불어,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빙의 캐릭터들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신이랑과 한나현, 그리고 이러한 귀신 의뢰인이 팀을 이뤄, 서로에게 없는 걸 보완해주며 어떻게 시원하게 사건을 풀어갈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오는 3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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