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합숙 맞선’ 김진주母, 딸 사랑 위해 용기! ‘장민철=사위’ 공개 선언! 김요한 “너무 멋져”
SBS 예능프로그램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3MC로 함께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홀연히 사라졌던 엄마들이 다시 등장해 예상치도 못했던 ‘상견례 데이트’가 벌어지며, 최종 선택을 앞둔 맞선남녀들의 마음은 물론 엄마들 마음에도 거센 폭풍우가 휘몰아쳤다.
이날 데이트는 남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됐다. 조은나래-서한결, 장민철-김현진, 김묘진-문세훈-이승학이 데이트 상대로 매칭된 가운데, 김진주가 또 다시 0표를 받고 말았다. 그도 잠시, 평범한 데이트인줄 알았던 나들이의 실체가 밝혀졌다. 양가 어머니들이 식사 자리에 동석하는 '상견례 데이트'였던 것. 이 가운데 ‘95년생 변호사’ 서한결과 ‘88년생 아나운서’ 조은나래의 상견례 데이트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조은나래 엄마는 서한결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드러낸 반면, 서한결의 엄마는 다소 굳은 표정으로 상반된 반응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조은나래는 자신의 엄마가 “우리는 결혼을 내일 해도 좋고 다음 달에 해도 좋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되려 복잡한 생각에 빠진 듯 침묵에 잠겼다.
상견례 이후, 돌아가는 차안에서 서한결과 엄마 사이에 언쟁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서한결은 나이 차이에 대한 문제는 스스로 책임지고 판단하고 싶다는 입장이었고, 엄마는 본인도 의견을 낼 수 있지 않냐는 것이었다. 서한결의 엄마는 "그럼 말하지 말아야 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서한결은 뜻을 굽히지 않으며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이에 서장훈은 "한결 씨는 상견례 자리에서 싫은 티를 낸 우리 엄마가 싫었던 것이다. 아드님이나 어머니 입장이 다 이해가 간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조은나래 역시 감정이 상한 모습이었다. 속마음 인터뷰에서 그는 “엄마가 ‘우리는 약자고 너희는 강자다’라는 태도를 보여서 기분이 상했다. 나이는 나이고, 나는 애초에 그런 관계는 원치 않는다. 나도 연하남 못 만나서 안달인 사람이 아니다”라며 울컥한 심경을 털어놨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른 조은나래는 상견례 당시 서한결 엄마에게 살갑게 대하지 못한 것을 마음에 걸려 했고, 선물과 손편지를 정성껏 준비해 서한결 모자에게 건네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날 밤, 서한결과 조은나래는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서한결은 “엄마가 생각하는 내 배우자 조건과 완벽하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털어놓았고, 조은나래는 “우리의 선택을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말라”며 부담을 덜어주려 애썼다. 하지만 서한결은 "그 선택이 가볍게 느껴질 것 같지 않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서한결은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만약 결혼을 조율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틀어진다면, 내 시간보다 그분의 시간이 훨씬 낭비처럼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진짜 힘들다"라며 심란해해 그의 선택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리고 최종 선택 날 서한결이 누군가에게 손편지를 쓰다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서한결은 "마지막 편지야?"라고 묻는 엄마에게 "마음이 안 좋다"라고 말했고, 김요한은 "좋은 징조는 아닌 것 같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서한결이 끝내 나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은나래를 포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줄곧 0표를 받아왔던 김진주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장민철과 호감을 나눴지만 정작 '상견례 데이트'에서 선택받지 못한 김진주는 엄마와 단둘이 식사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진주의 엄마는 “너는 아직 결혼하기엔 너무 어린 것 같다”, "너는 굉장히 괜찮은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애써 숨기고, 딸을 위로해 먹먹함을 더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장민철은 김현진과의 상견례 자리에서도 김진주가 계속 떠오르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에 장민철은 김진주를 찾아가 진심을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김진주와 장민철의 달라진 분위기를 감지한 김진주의 엄마는 딸의 사랑을 위해 용기를 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모두가 함께 모인 회식 자리에서 장민철에게 술을 따라주며 애정을 표현해, 두 사람의 관계에 쐐기를 받은 것. 그동안 앞에 나서지 않던 김진주 엄마의 용기에 김요한은 "어머니 너무 멋있다"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속마음 인터뷰에서 김진주 엄마는 “진주가 웃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진주에게 도움을 주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고, 서장훈은 "이게 부모의 마음이다"라며 뭉클해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맞선남녀들의 감정이 소용돌이 치는 모습도 흥미를 높였다. 김현진은 김현준을 찾아가 직진 고백을 전했고, 김묘진은 끌림을 주는 동갑내기 문세훈과 편안함을 주는 연하남 이승학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처럼 드라마보다 더욱 드라마 같은 로맨스 서사로 시청자들을 과몰입하게 하는 맞선남녀의 최종 선택이 어떻게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사이트에서는 “깜짝 상견례 진짜 대박이다. 내가 다 떨린다”, “서장훈 멘트 정확하네. 서한결이랑 서한결 엄마 둘다 입장 이해 간다는 거 정확”, “나는 자녀들 입장에 공감하고 엄마는 엄마들 입장에 공감하는 게 웃음 포인트“, “진주 민철 현커였으면 좋겠다 달달 치사량”, “민철 마음 뒤늦게 깨닫는 거 현실 연애 같아서 더 설렘“, “진주 엄마가 딸 위로해주는 거 보고 나까지 울컥함”, “분명 연프인데 설레면서도 드라마 보는 느낌 꿀잼”, “다음화 언제 나와. 서한결 손편지 쓰다가 우는거 보니까 포기각인가 싶어서 심장 철렁”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연프계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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