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산모‧신생아 돌봄 업계와 12월 5일(금) 간담회 개최
이 자리에서 업계 측은 돌봄 업체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대가로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돌봄 용역의 본인부담금 부분이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라고 판단한 기존 세법해석과 관련하여, 해당 용역 전체에 대해 면세로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에 대해 임광현 국세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 사태로 피해 입은 사업자에게 부가가치세 환급, 폐업소상공인 구직지원금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결정 등 세법을 기계적으로 해석하지 않고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석해 왔다”고 검토 배경을 언급하며, 연장선상에서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이용을 위해 이용자는 본인부담금을 반드시 부담해야 함에도 이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바우처 금액 전액에 대해 면세를 적용하는 것이 올바른 해석이라고 보아 기존 해석을 변경하게 됐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지금까지 국세청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에서 면세 적용되는 바우처 범위에 대해, 업체에 지급하는 대가 중 바우처 지원액(정부보조금)은 면세를 적용하고, 이용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해석해 왔다.
그러나 사회서비스이용권법 제정에 따라 바우처의 개념이 ‘일정한 사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증표’로 법령상 명확해지고, 사회복지서비스 확대로 이용자의 본인 부담이 늘어나는 등 기존 해석의 재검토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국세청 내'국세법령해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존 해석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세법해석 변경으로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24년말 기준 14,702개)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임광현 국세청장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세법 집행과정에서 불합리한 측면이 있는지 세심히 살피고, 저출생 관련 세금 부담을 줄여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개선해 나가는 등 ‘합리적이고 따뜻한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고용노동부, 구직자 절박함을 이용하는 거짓 구인광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직업안정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령안을 9월 2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 2026년 12월 10일 시행예정인'직업안정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①거짓 구인광고에 대한 조치명령 방법·절차 및 권한 위임, ②구인광고 모니터링·검증 방법, ③폐... -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국가·사업자 공동책임 배상체계로 전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0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전부개정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제도를 사업자 책임 중심의 행정적 구제에서 국가와 사업자가 함께 책임지는 손해배상체계로 전... -
강신철 국방부장관, 취임 후 첫 공식 현장지도로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 방문
강신철 국방부장관은 23일, 취임 후 첫 현장지도로 서부전선에 위치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최근 DMZ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 상황이 발생한 부대의 장병들을 격려하고 최전방 군사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강신철 장관은 이번 작전 중 부상자가 발생한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위로·격려하... -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 10월 16일 개막
부안군은 2026 부안붉은노을축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즈가 흐르는 노을, 와인이 머무는 해변’을 슬로건으로 레드와인페스타, 제4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을... -
해양경찰청,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체계로 개선 추진
해양경찰청은 10월 2일 시행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에 맞춰 공정하고 신속하며 해양에 특화된 전문적인 수사체계 확립을 위해 ‘해양경찰청 수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사-경찰 이중 수사체계에서 경찰이 수사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등 70여년 만에 형사사법체계가 개편됨...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추석 앞두고 장애인복지관 찾아 온정 나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추석을 맞아 23일 나주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배식 봉사에 나서는 등 온정을 나눴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복지관 이용 장애인 150여 명에게 직접 명절 특별식을 배식하며 덕담을 나눴다. 배식 후에는 이용자와 식사를 함께...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