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육성 전략과 안전·품질 대책을 중심으로 K-뷰티 산업의 미래 논의
지난해 K-뷰티 산업의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3위 뷰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모여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K-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ODM·OEM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공장에서 세계 각국 브랜드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을 참관했다.
특히, 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원료배합 및 충전·포장 공정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뷰티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지능형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을 직접 사용하며 세계인에 사랑받는 K-뷰티 제품의 품질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중기부·복지부)」과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식약처)」을 논의했다.
먼저,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수출액 150억 달러, 수출 중소기업 수 10,000개 달성 등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혁신 브랜드 수출 준비부터 해외 진출까지 뒷받침하는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중소·벤처기업의 AI·디지털 대전환과 온·오프라인 현지 마케팅 지원도 강화하여 K-뷰티의 성장 저력을 이어 나간다.
아울러,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연구개발부터 관광까지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K-뷰티 수출 허브를 구축하고 K-뷰티 펀드 조성을 통한 집중 투자를 추진하는 등 수출 전략 품목으로 길러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친환경·클린뷰티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K-뷰티 혁신 기술을 강화하고 뷰티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병행하여 산업의 미래 경쟁력 기반을 다진다.
이어서 발표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서는, 더욱 엄격해지는 글로벌 안전 기준에 발맞춰 K-화장품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자 한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소비자가 화장품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라벨 표시 제도를 도입하는 등 K-화장품의 안전 기반을 단단히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제고한다.
또한, 신시장 공략을 가속하기 위해 할랄 데이터베이스 마련 및 국제 인증기관 간 상호인정 등을 추진하고, 위조화장품 유통에는 단호히 대처하여 K-브랜드의 가치를 지켜낸다.
아울러, 소비자 트렌드와 신기술을 반영하여 기능성 화장품 기준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심사 서류 사전 검토를 도입하는 등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규제 혁신을 추진하여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김 총리는 “K-뷰티는 우리 경제와 국가 이미지 모두에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 경청하고 제도를 끊임없이 보완하여 대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확실히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번 회의부터 기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의 명칭을 ‘국가정책조정회의’로 변경하여 개최한다.
지난 11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사항으로, 향후 국가 중요 정책 조정 기능과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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