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홍 행정부지사, 신속한 복구비 배정과 정부차원의 관광활성화 대책 요청

해당 구간은 영덕을 대표하는 해안 트레킹 명소로,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걷기 여행길이다. 최근 산불로 인해 목재 계단, 난간, 전망대 등 주요 인프라가 훼손되고 일대 숲 경관이 크게 손상돼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한국관광협회와 여행업 관련 단체, 문체부 출입기자단, 관광공사 SNS 기자단 등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이 이미 정부 추경안에 반영된 만큼, 국회에서 조속히 추경이 통과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우수기 이전에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국비 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또 김 부지사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타격과 관광업계의 침체가 심각한 만큼, 지역 관광의 장기침체를 방지하고 회복 탄력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며 피해지역에 대한 국비 공모사업 우선지원, 활성화 마케팅사업 국비 지원, 피해지역 관광업계에 문체부 관광기금 특별융자 등 피해지역 관광 회복 특별패키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관광시설에 대한 복구 비용 국고 부담률을 70%로 상향하는 것으로 제도 개선과 함께 신속한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기반시설 조성과, 소규모관광단지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현장 피해를 직접 보니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며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문체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은 물론, 타 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북 동해안은 대한민국 관광의 핵심 축인 만큼 관광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걷기 여행 활성화를 올해 9월~10월 중 걷기 여행 주간에 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개최하는 방안 등 걷기여행의 핵심인 해파랑길 21코스의 조속한 회복과 이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유인촌 장관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관광지의 복구와 회복을 넘어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공동체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회복 관광캠페인 ‘경북 관광 온(ON)-기(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산불피해를 본 주요 관광지를 찾아 관광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독려 활동을 위해 23일 영덕과 안동을 찾았다. 영덕 대게거리,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길을 돌아본 후, 안동에서 안동 찜닭 골목과 월영교를 찾아 관광독려와 소비진작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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