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둘째 날 버스킹을 펼쳤다.
이날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200년 역사를 가진 대형 시장 빅투알리엔 마켓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수지는 자이로에게 기타를 배웠다.
기타를 세 번 정도 배웠다는 수지의 말에 자이로는 “너무 많이 배우신 것 같다”라는 농담과 함께 기타를 넘겨줬다. 이어 수지는 다소 느린 속도로 숨겨둔 연주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계획과 달리 비가 내리는 날씨에 멤버들은 식당 앞 작은 천막 밑으로 대피했다. 낯설지만 운치 있는 로컬 공간에 금세 적응한 이들은 빗소리와 어우러진 버스킹으로 현지 관객들을 감상에 젖게 했다.
수지는 팝송 ‘21’과 발라드곡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를 부르며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소향은 ‘Easy On Me(이지 온 미)’를, 홍중은 ‘Falling(폴링)’을 선곡해 각자 매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추위에 손이 얼었지만 완벽하게 기타 연주를 해낸 자이로의 투혼도 빛을 발했다.
선우정아는 제니의 ‘SOLO(솔로)’를 재즈 버전으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흥을 전했다.
그간 ‘Next Level(넥스트 레벨)’, ‘Super Shy(슈퍼 샤이)’ 등 걸그룹 노래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커버해온 선우정아가 이번엔 180도 다른 ‘SOLO’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수지와 종호는 ‘Dream(드림)’으로 달콤한 하모니를 선물했다. 눈을 맞추는 구간에선 서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수지는 “지금은 친해졌는데 처음 합주할 때 웃음이 터졌던 기억이 있어서 눈을 마주치면 웃기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후 독일 인디 가수들의 성지인 라이브 하우스로 이동한 멤버들은 시원한 맥주와 함께 저녁 만찬을 즐겼다. 비가 내려 더욱 특별했던 이날 낮 버스킹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분위기는 한층 화기애애하게 무르익었다.
특히 피자를 먹던 중 수지는 “나 이런 것만 먹는데”라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고, 관리 비결을 묻는 말에는 “과자나 사탕은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안 먹는다. 떡볶이는 좋아한다. 운동도 가끔 한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비 오는 추운 저녁에도 현장에 모인 많은 관객들을 위해 이들은 신나는 ‘Sugar(슈가)’로 밤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이나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선우정아는 즉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OST ‘Angel Eyes(엔젤 아이즈)’를 열창했다. 수지는 ‘화장을 고치고’, ‘어른’을 선곡해 매력적인 음색으로 귓가를 매료시켰다.
종호는 ‘보통의 하루’로 잔잔한 감동을 안겼고, 선우정아는 비를 맞으며 ‘도망가자’를 불러 위로를 느끼게 했다.
헨리는 직접 작곡한 ‘It’s You(잇츠 유)’로 추위를 녹이는 로맨틱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수지의 출연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로 만들어진 ‘It’s You’에 대해 헨리는 “수지를 위해 쓴 노래다. 노래를 만들 때 수지를 보며 예쁜 멜로디를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의 무대에 현지 관객들은 비에 몸이 젖어도 한껏 몰입하고, 뜨거운 호응은 물론 눈물까지 보였다.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그리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궂은 날씨마저 잊게 한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이어지는 여행에선 어떤 낭만과 힐링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