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 8회에서는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의 첫 입맞춤 후일담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주는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채용주에게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눈에 띄게 채용주에게 다정해진 윤민주의 모습을 흥미로워했다.
그런 관심이 민망했던 채용주는 급기야 윤민주를 차단하고 나섰다. 하지만 선을 긋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채용주의 머릿속은 윤민주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다.
진전이 없는 신제품 개발에 마케팅팀 상무는 채용주를 압박했다. 이런 식이면 부산 지점을 살리기 어렵다는 상무의 말에 채용주의 마음은 무거워졌다.
윤민주는 고민이 많아 보이는 채용주가 걱정됐지만 기다리겠다는 약속에 괜히 부담을 줄까 위로를 전하기도 망설여졌다.
채용주는 윤민주의 힘내라는 문자에 미소 짓다가도 그를 향한 마음을 정의 내리지 못해 혼란스러워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채용주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숙제였다.
TF팀은 거듭되는 회의로 지쳐갔다. 그때 채용주의 머리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스쳤다. ‘취향 존중 시대’에 딱 맞는 ‘취’하는 맥주라는 콘셉트로, 도수가 다른 맥주를 동시에 출시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확정된 콘셉트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진 채용주는 브루어리를 찾은 뜻밖의 손님을 마주했다.
자신을 백목주류 마케팅 팀장이라고 소개한 임주희(표예진 분)였다. 윤민주에게 “오랜만이다, 구남친”이라고 인사한 임주희는 ‘주주커플’이라는 애칭부터 고등학교 시절 연애담까지 털어놓으며 채용주의 질투 모드를 발동시켰다.
임주희를 질투하는 채용주를 놀리던 윤민주는 그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민망한 듯 말을 버벅대며 동료라고 선 긋는 채용주에도 윤민주는 “그럼 동료로 가요. 난 데이트로 갈게요”라며 직진을 멈추지 않았다.
데이트 장소에 나타난 채용주는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로 윤민주를 설레게 만들었다. 채용주의 집에서 본 조화를 들고 찍은 사진들이 마음에 걸렸던 윤민주는 채용주에게 꽃을 선물했다.
이어 “너 꽃 좋아해, 용주야. 내가 앞으로 다 찾아줄 거야. 네가 좋아하는 게 뭔지, 너를 잊고 살았던 시간만큼 내가 전부 다 찾아놓을 거야”라며 채용주가 잃어버린 지난 시간을 향한 위로이자 사과를 전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채용주와 윤민주. 하지만 그 행복감은 오래 가지 않았다. 할머니 조필남(전국향 분)이 채용주 곁을 떠난 것. 채용주는 조필남이 남긴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듣게 됐다.
“오늘 넌 정말 행복해 보였어. 용주야, 그렇게 마음껏 울고 때로는 마음껏 울어” 자신의 감정에 무딘 손녀를 걱정하는 할머니의 마지막 말에도 용주는 눈물을 삼킨 채 의연하게 조문객을 맞았다.
하지만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채경철(이종혁 분)이 나타나자 억눌러온 감정이 터져 나왔다. 홀로 장례식장을 나와 울지 않기 위해 애쓰던 채용주 앞에 윤민주가 다가왔다.
윤민주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으로 괜찮다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채용주를 안아줬다.
자신의 감정인양 슬프게 울어주는 윤민주에 그제야 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리는 채용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힘든 시간을 지나 서로에게 더욱 큰 존재로 자리 잡을 채용주와 윤민주의 관계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방아름(신도현 분)과 오찬휘(백성철 분)는 연애를 시작했다. 오찬휘는 방아름의 맞선 장소에 나타나 무례한 맞선남을 제압했다. “나랑 사귈래요?”라는 방아름의 고백에 볼 뽀뽀로 답한 오찬휘. 귀여운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앞으로의 로맨스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TV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