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옥의 데스매치를 통과한 16팀의 진정한 실력자들이 다음 주 단 10장의 결승행 티켓을 두고 대격돌을 펼치게 된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극악 미션'이라 불린 3라운드 '선곡 맞교환전'을 통해 총 16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먼저 대결을 펼친 팀은 '패기의 신생 밴드' 서울예대 페투페, '패자부활전으로 돌아온' 서울대+한국외대 아스라이였다. 아스라이는 이승환의 '슈퍼히어로'를 통해 대학생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 "선곡 맞교환이 만든 최고의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리쌍의 'Someday'를 부른 페투페 보컬 손유진에게 임한별은 "전 참가자 중 첫 손가락에 꼽는 보컬이다. 스타의 느낌이 난다"라며 '입덕' 고백을 했다. 또 페투페는 서라운드를 활용한 고퀄리티 무대와 음원을 듣는 듯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그 결과 페투페가 6:1로 승리를 거뒀다.
서경대 대학원 조현서, 부경대 이유정은 '차세대 보컬 여신들'의 가창력 진검승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주로 발라드 곡을 불러왔던 이유정은 럼블피쉬의 'Smile Again'을 통해 상큼발랄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한 조현서는 아버지와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폭발적 감성의 무대로 "100점 만점에 150점짜리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자타공인 강력한 두 보컬의 맞대결은 조현서가 6: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A+ 음색 여신' 서울예대 최여원, '감미로운 미성' 호원대 김태윤은 애절한 이별곡 대결로 '전 여친·전 남친 바이브'를 발산했다.
박기영의 '마지막 사랑'으로 깊은 울림을 안긴 최여원에게 임한별은 "공연을 관람하러 온 팬의 느낌으로 무대를 봤다. 서울예대 24학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며 감탄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로 맞선 김태윤은 "지금까지의 라운드 중에 오늘 무대가 가장 좋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결과는 최여원이 5:2로 승리했다.
'MZ 밴드 끝판왕' 동서울대 여리밴드, 호원대+동아방송예대 양치기소년단의 운명적인 리매치는 심사위원단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신승훈의 '날 울리지마'를 선보인 양치기소년단은 원곡 편곡자 김형석으로부터 "원곡의 편곡보다 훨씬 낫다. 다양한 시도가 좋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리밴드는 빛과 소금의 '샴푸의 요정'을 통해 "수채화처럼 깨끗한 편곡"이라는 평과 함께 보컬 허열의 음색에 대한 칭찬을 받았다. 결과는 양치기소년단이 5:2로 승리를 거뒀다.
'TV조선 대학가요제'의 대표 훈남들 호원대 김현, 동국대 황건우의 매치는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저격했다.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선곡한 김현은 담백한 감성과 순수함이 돋보인 무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동률의 'Replay'를 부른 황건우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덤덤하면서도 애절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그 결과 6:1로 황건우가 김현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딸 아빠' 영남대 교육대학원 손효종, '외유내강 싱어송라이터' 호원대 박솔은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은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부른 손효종에게 소유는 "촌스러운데 왜 매력 있지?"라며 심사평을 대신했다.
하동균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을 선보인 박솔에게 "커트 코베인을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소유 역시 박솔에 대해 "오늘 무대는 인생의 레전드 영상 중의 하나가 될 것 같다. 깨고 싶었던 알을 깨고 나온 느낌이었다"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결과는 박솔이 7:0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한편, 치열했던 본선 3라운드가 끝나고 역사적인 준결승전의 서막이 올랐다. 준결승전의 미션은 결승 진출을 노리는 16팀의 '마지막 선택'으로 치러진다. 이런 가운데,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또 한 번 극악 미션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준결승전 경연 순서를 참가팀들의 자체 투표 순위로 정해, 순위 공개와 동시에 꼴찌인 16위부터 준결승전 무대를 진행하도록 했다.
참가자 자체 투표의 충격적인 결과와 더욱 뜨거워진 준결승전 무대는 'TV조선 대학가요제' 다음 편에서 계속된다.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TOP 16이 쓸 새로운 역사의 서막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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