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오늘(23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금애연(김지수)-변미래(손나은) 모녀의 ‘갓생’에 불어 닥친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 두 ‘폭스男’ 변무진(지진희)-남태평(최민호)이 일으킨 ‘멜로 돌풍’ 때문이다.
“뭐든지 다하고 살면, 뭐라도 된다”는 좌우명으로 정말 ‘뭐’든지 ‘다’하는 JPLUS PB식품팀 MD가 된 미래. 11년 전, 무진의 사업 실패로 가세가 기울며 갖은 풍파를 겪어 나갔던 엄마 애연을 위해 이제는 자신이 원더우먼이 되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는 중이다.
그런 딸을 위해 애연은 미래가 개발한 떡볶이의 매장 ‘시식 여사’로 일하고 퇴근 후엔 각종 보양식을 만들어주며 안팎으로 내조하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이 가족은 그렇게 모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평화로이 ‘갓생’을 살고 있던 이들 모녀에게 ‘멜로 돌풍’이 예고됐다. 시작은 11년 전에 손절했던 ‘무지랭이’ 무진이 ‘건물주님’이 되어 돌아오면서부터다. “네 엄마 도로 꼬시려고 돌아왔다”는 그는 “나한테 다시 시집 올래?”, “나 안 보고 싶었냐?”, “아직 예쁘네”라며 쉴 새 없이 애연을 향해 ‘플러팅’을 발사한다. 나긋나긋한 중저음과 미소는 멋짐을 폭발시키며 심장을 마구 폭격한다.
이에 끄덕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애연의 철옹성에도 조금씩 금이 가는 듯하다. 입으로는 “우리끼리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왜 나타났냐”라고 거세게 반발하면서도, 얼굴엔 혼란스러움이 가득하기 때문.
바닥까지 보고 헤어진 뒤 지천명이 다 되어 재회한 두 사람이 두 번째 멜로를 시작하게 될지 궁금증을 상승시킨 대목이다. 게다가 무진을 ‘극혐’하는 미래가 가족의 재결합을 극구 반대한다는 점은 ‘가족X멜로’의 치열한 재미를 북돋는 특별한 삼각 멜로를 완성하며 기대를 더욱 높인다.
가족과의 치열한 삼각 관계를 이룬 미래의 마음에도 달달한 멜로의 씨앗은 날아든다. 바로 담백한 카리스마에 비주얼까지 다 갖춘 태평이다. 미래가 “나한테 자꾸 왜 이래요?”라고 밀어보지만, 태평은 “다음 번에 우리 데이트 할래요?”라며 천연덕스럽게 다가오고, 자연스럽게 옷을 벗어주고, 어깨에도 기대는 등 어느새 그녀의 선 안으로 들어간다.
사실 미래가 질투에 눈이 멀어 이따금씩 고장 날 때마다 이를 바로잡아주는 이가 바로 태평이다. 알고 보니 재벌집 막내 아들인 태평 또한 요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미래의 고충도 잘 헤아려준다.
무진 때문에 모험은 절대 사절인 미래가 “위험하다”는 신호를 느낄 정도로 세차게 흔들릴 만도 하다. 무진과 태평, 도저히 밀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폭스男’의 등장은 애연-미래 모녀는 물론이고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어떤 ‘멜로 돌풍’을 몰고 올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샘솟게 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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