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토)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6회는 수현(김남주 분)이 ‘펜션 화재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 알고 있던 선율(차은우 분)의 정체에 의심을 품으며 혼란에 빠졌다.
급기야 선율의 정체가 수현이 살해한 지웅(오만석 분)의 친아들이었음이 밝혀지는 반전 엔딩이 공개되며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원더풀 월드’의 전국 시청률 7.3%,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수현은 은민(강명주 분)의 병실에서 마주한 선율에게 “너 여기 어떻게?”라고 물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 순간 심전도기 경고음이 울리며 은민의 병세가 위급함을 알렸다. 예측지 못한 위급한 상황에서 선율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 은민에게 CPR을 시도해 이들의 관계에 의구심을 높였다.
선율은 의료진의 손에 이끌려서야 정신을 차렸고, 수현은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다행히 은민의 상태가 안정을 되찾자 수현은 선율과 은민의 관계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선율은 “사람 죽는 거 보기 싫어요. 그럼 그쪽은요?”라며 우연히 위독한 사람을 구했을 뿐이라며 애써 화제를 돌렸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벗어난 선율은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러닝머신을 뛰며 마음을 진정시켰고, 이를 지켜보던 수진(양혜지 분)은 “너 이렇게 뛰면 안 된다고.
그 심장이 어떤 심장인데. 우리 둘 다 심장 아파서 입원했을 때 너 없었으면 못 버텼어”라며 선율을 걱정했다.
선율은 “나 어제 거기서 그 여자 만났다. 궁금하지 않냐? 그 아들을 만나면 어떤 표정일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으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수현은 의사인 시동생 태호(진건우 분)로부터 은민에게 아들이 하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에게 수호(김강우 분)의 불륜 사진을 보낸 범인이 지웅의 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와 함께 수현은 은민의 사고 당시 제한속도가 30km인 구간에서 가해자의 차가 시속 115km로 달렸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앞서 기자가 “사고가 아니라 사건 같다”라고 했던 말을 되새겼다.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고 생각한 수현은 은민의 교통사고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한편 수호는 고은(원미경 분)을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다. 수호는 “저도 자식을 잃었습니다. 혹시나 수현이까지 잃을까 봐 소리 내어 울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그랬으면 안 되는 거였는데,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오열했고, 이를 벽 뒤에서 듣던 수현도 눈물을 삼켰다.
수현은 수호에게 “당신을 모조리 다 도려내려고 했는데 나도 우리 건우도 다 없어지더라. 우리 관계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어. 그렇지만 난 최선을 다해보려고”라며 용서할 수밖에 없었다.
선율은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민혁의 병실에 불법 도박장의 관계자들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다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의식을 잃은 민혁에게 강제로 신체 포기각서에 지장을 찍게 하려고 했던 상황.
또다시 민혁이 위급한 상황을 마주한 선율은 신체 포기각서를 찢으며 “니들이 사람 새끼냐? 의식도 없는 사람한테”라고 소리치며 몸을 던져 민혁을 구했다.
병원에서 우연히 선율을 발견한 수현은 병원 복도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선율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수현은 “네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너 망가지는 꼴 더는 못 보겠어”라며 걱정을 했지만, 선율은 화를 내며 “얻다 대고 조언이세요. 당신 살인자잖아. 본인 인생이나 똑바로 사세요”라며 차갑게 돌아섰고, 살인자라는 말을 들은 수현은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이 가운데 김준(박혁권 분)은 크레인 농성을 이어가느라 딸의 운동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환경운동가의 딸 운동회에 아버지 대신 참석해 선거 지지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아직 경쟁자보다 여성 지지층이 취약한 상황.
이에 여성들에 인기가 많은 앵커 수호를 이용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선율에게 수호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넘기며 알아볼 것을 지시했다. 이때, 수호의 의뢰를 받은 한상이 몰래 숨어 선율과 비서의 접선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향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이후 수현은 자신에게 독설을 날리며 돌변했던 선율이 이상하다고 생각해 폐차장을 찾았다.
선율은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그쪽한테 받기만 해서"라더니 "그날 그 환자분 아들도 거기 있었어요. 나 같아서. 엄마까지 잃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랬어요”라고 해명했다.
밖이 어두워져 수현이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오르자 선율은 “(차바퀴에) 바람 빠져 보이는데, 바람 넣어줄까요?”라며 수현을 바라봤다.
이에 선율은 수현에게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바라보며 '물고기 자리'에 얽힌 엄마 아프로디테와 아들 에로스가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 붙잡고 있는 모습이라는 신화를 전했다.
이어 선율은 “다신 나 안 보러 올 줄 알았더니”라며 한층 풀어진 모습을 보였고, 수현은 “겨우 그 정도 마음으로 내가 너 보호자 한다고 했을까 봐? 난 계속 네 인생에 참견할 거야”라며 한층 가까워졌다.
한편 수현은 수호와 함께 간 레스토랑에서 불쇼를 하는 모습을 보다가 불현듯 ‘펜션 방화 화재’ 사건의 피해자에게 불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혼란에 빠졌다.
이와 함께 수현은 선율이 아무렇지 않게 장작을 피울뿐더러, 왼쪽 어깨에 흉터가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그 시각 은민의 병실을 찾은 선율은 은민의 손을 자신의 얼굴에 갖다 대며 “엄마”라고 불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침내 베일에 싸여 있던 선율의 정체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닌 수현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임이 공개된 것. 동시에 수현은 “선율아, 너 누구니?”라며 선율의 정체에 강한 의심을 품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이했다.
연이어 반전을 거듭하는 폭풍 전개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원더풀 월드’ 6회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현 선율 싸워도 은근 케미 폭발함”, “수현이 추리할 때 디테일해서 재밌음”, “선율 엄마 사고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넘 궁금”, “하나의 사건이 다 연결돼 있었네. 빌드업 미쳤다”, “진짜 엔딩 맛집. 선율이가 엄마라고 할 때 찐으로 소름 돋음”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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