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 3일 양일간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포르테나의 첫 단독 콘서트 ‘엠파이어 인 서울(Empire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포르테나의 팀 결성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단독 콘서트이다. 포르테나는 앞선 티켓 오픈에서 2분 만에 2회 공연 전석을 매진시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포르테나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KINGDOM(Moonlight Tears)’을 부르며 웅장한 오프닝을 열었다.
특히, 곡과 어우러지는 라틴어 인트로 “Imperium, Nostri Amores Hie Verimus. “Forténa ad te venit. Nox nobiscum carpe(제국이여. 우리의 사랑이여. 여기 포르테나가 당신에게 왔습니다. 우리와 함께 이 밤을 즐기세요)”를 삽입하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포르테나는 “저희의 첫 단독 공연이라 의미가 깊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우리 포르테나의 킹덤 엠파이어를 전 세계에 건설해 보자는 포부를 담아서 공연명을 정해봤다”고 말했다.
미니앨범 ‘킹덤(KIMGDOM)’의 수록곡이자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곡 ‘My Dad’와 보사노바풍으로 편곡한 새로운 커버곡 ‘Caruso’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포르테나는 “저희가 그동안 팬텀싱어 경연을 통해서 커버를 많이 냈다 보니 경연 특성상 세고 강렬한 곡이 많았다.
‘Caruso’ 원곡도 그런 강렬한 곡인데, 김문정 음악감독님이 이끄시는 The M.C 오케스트라와 함께 부드럽고 세련된 보사노바풍으로 새롭게 준비해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슈베르트의 가곡 ‘밤과 꿈(Nacht und Träume)’과 ‘마왕(Erlkönig)’을 부르며 한편의 오페라 공연을 보는듯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멤버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솔로 무대들도 이어졌다. 서영택은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오스틴킴은 가수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김성현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나는 나는 음악’을, 이동규는 ‘Habanera’를 록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장르와 분위기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서영택과 김성현의 ‘Tornera l’amore’, 이동규와 오스틴 킴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등 찰떡 조합을 엿볼 수 있는 듀엣 무대들도 펼쳐졌다.
포르테나는 ‘불후의 명곡’으로 인연이 된 윤형주가 선물해 준 곡 ‘참 아름다운 곳’과 함께 ‘Cinema paradiso’를 부르며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곧이어 ‘Swing Baby’, ‘Tell ME’, ‘엘리베이터’로 이루어진 댄스 메들리 무대를 꾸미며 넘치는 끼와 재치 있는 댄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포르테나는 공연 전 받은 포르테나에 얽힌 관객들의 사연을 직접 읽어주며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에 소개된 관객들에게는 미니앨범의 싸인 CD와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하는 등 작은 이벤트로 기쁨을 안겼다.
첫 번째 싱글 ‘Miracle (우리라는 기적)’을 부른 포르테나는 곧이어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 신곡 ‘Hard To Say I’m Sorry’를 선공개했다. 포르테나는 “밴드 시카고의 곡을 포르테나 스타일로 재해석해 봤다.
저희 멤버들과 음악팀에서도 정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 이 곡은 3월 5일 오후 6시 공식 음원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미니앨범의 수록곡 ‘Falling Star’와 ‘Believe’ 무대를 선보인 포르테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각자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소감에 대해 말한 포르테나는 공연을 함께한 스텝들과 자리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 곡으로 ‘Neapolis’를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한 포르테나는 ‘Just The Way You Are’, ‘선물’ 두 곡의 앵콜곡을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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