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포토콜에는 대회 호스트 최경주(53.SK텔레콤)와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31.웰컴저축은행), 2021년 본 대회 우승자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시즌 3승을 기록중인 고군택(24.대보건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32.team속초아이), ‘항저우 AG 골프 금메달’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 등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8번홀 그린에서 트로피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포토콜 이후 진행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는 최경주, 이형준, 허인회(36.금강주택), 조우영, 장유빈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이포고등학교 골프부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은 본 대회 기간동안 9번홀 ‘마음 챌린지존’에 안착된 티샷의 횟수에 회당 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음은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 기자회견 Q&A
- (공통질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각오는?
최경주 : 우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조우영, 장유빈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많은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연습라운드 해보니 한국에서도 이렇게 코스 세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페어웨이를 지킬수록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컷통과를 목표로 좋은 경쟁해보겠다.
이형준 :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무게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겠다.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이 대회에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습라운드를 해보니 코스가 어렵다. 페어웨이를 지킬수록 기회가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 컷통과가 목표이지만 ‘디펜딩 챔피언’ 답게 우승을 노려보겠다.
허인회: 지난 주 ‘iMBank 오픈’에서 우승을 했고 컨디션은 최상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즌 초부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운이 좋게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먼저 했다.(웃음)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도 잘 해보도록 하겠다.
조우영 : 12년간의 아마추어 생활을 마치고 프로 전향 후 첫발을 본대회에서 내딛게 되어 영광이다. 프로로서 첫 관문을 통과하기에 적절한 코스라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시절 KPGA 코리안투어에 나서는 것을 경험이라 생각했지만 이제는 프로라는 이름으로 TOP10에 자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장유빈 : (조)우영이 형과 같은 생각이다. 첫 프로 무대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라서 영광이다. 첫 프로 무대인만큼 잘 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아직은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Q. (최경주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을 보고 어땠는지?
이전과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 시도를 해서 점수를 내려고 한다는 점이 과거와 많이 바뀌었다. 4명의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준 것 같고 많은 메시지를 준 것 같다. 13년만에 오랜 침묵을 깨고 장한 일을 했다. 후배들이지만 존경스럽다.
Q. (조우영, 장유빈에게) 금메달 소감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돌아본다면?
조우영 : 김시우, 임성재 선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 아시안게임을 떠나 골프선수 조우영으로서 뜻 깊은 일주일이었다.
장유빈 : 4명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낸 것 같다. 방에서 함께 라면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첫날부터 좋은 흐름이었던 것 같고 워낙 잘하는 형들이기 때문에 믿고 플레이 한 것이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Q. (조우영, 장유빈에게) 아마추어 시절 프로 대회에 많이 출전했다. 이제는 프로로서 첫 출발이다. 아마추어때와 다를 것 같은지?
장유빈 :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도 들지만 아마추어 때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생각하면서 프로로서도 좋은 성적을 내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조우영 : 아마추어 때는 잃을 것이 없다는 표현이 맞으면서 아닌 것 같다.(웃음) 프로라는 것이 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로서 책임질 행동과 인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때부터 배운 것들을 토대로 프로로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성장해야 할 것 같다.
Q. (조우영, 장유빈에게) 프로 선수로서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조우영 :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 지 알고 우승을 하고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스스로 만족하는 성적이 나올 때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올해는 부상 없이 훈련 잘 하면서 아시안게임때 배운 것들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장유빈 :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PGA에서 활약하는 두 선수와 함께하며 세계적인 탑플레이어 선수들과 경쟁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남은 시합들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Q. (이형준, 허인회, 최경주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이형준 : 아마추어때 국가 상비군이나 국가대표를 해보지 못해서 다른 입장이긴 하지만 조언을 해주자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에 조급하지 않았으면 한다. 두 선수 모두 관심을 받는 중이라 부담도 가질텐데 조급하지 않으면 한다.
허인회 : 조언할 것이 있을까 싶지만 두 선수 모두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경주 : 잘하고 있기 때문에 조언을 할 것은 없지만 잘 인내하고 잘 참고 기다려야 한다. 순간 순간 본인이 인내하지 못하면 습관이 돼서 기다릴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훈련도 기다림의 연속이니 참고 인내하며 꾸준히 발전시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Q. (이형준, 허인회에게) 두 선수 모두 가을과 하반기에 강한데 원동력이 있다면?
허인회 : 원동력은 따로 없는 것 같고 이번 시즌에는 동계훈련에 준비를 잘 못해서 시즌 초반에 감을 잡는 데 집중했고 감을 잡아서 하반기에 잘하는 것 같다.(웃음)
이형준 : 하반기에 좋은 성적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웃음) 시즌 초반부터 잘 하고 싶은데 추석 전후로 성적이 갈리는 것 같다. 이상하게도 추석을 지나면 잘 한다. 이번 대회부터 좋은 기운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
Q. (이형준, 허인회에게) 코스 세팅이 어려우면 선수들에게 변별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허인회 : 국내의 경우는 핀위치가 어려운 편이고 개인적으로 코스는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핀위치가 아닌 코스 세팅 전체적으로 조금 더 변별력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이형준 : 핀위치가 경사가 심한 곳에 있다 보니 페어웨이 잘 지켜도 다음 샷을 할 때 부담일 때가 있다. 핀위치가 아닌 코스 전체적인 세팅이 어려워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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