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처음 막을 올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초대 챔피언 윤채영(36)이 프로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두며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냈고, 이정은5(35,부민병원), 박성현(30,솔레어), 고진영(28,솔레어)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오지현(27)과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본 대회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상금을 1억 원 증액해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리는 만큼 더욱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골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이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다. 지한솔은 본 대회를 통해 상반기 부진했던 흐름을 뒤집겠다는 각오다.
지한솔은 “시즌 초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상반기 끝날 무렵부터 샷감이나 컨디션이 올라왔다.”라면서 “특히 퍼트감이 많이 올라와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에 코스 공략에 신중을 가하려고 한다.”라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상반기를 보낸 박지영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을 수확한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시즌 3승과 함께 각종 타이틀 부문의 선두 수성에도 나선다.
박지영은 “상반기에 생애 첫 시즌 다승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니, 지금은 최대한 빨리 우승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라면서 “상반기에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것 자체로 뿌듯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했는데, 낮은 탄도의 샷을 어렵지 않게 구사할 수 있어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제주도 대회만의 코스와 날씨에 맞게 최선의 플레이를 선보이려고 한다.”고 전략을 전했다.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 가운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과 이정은5도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고진영은 2021시즌 우승을 차지한 ‘BMW Ladies Championship’ 이후 1년 9개월 만에 KLPGA투어에 나서면서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고진영은 “오랜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하다 보니, 이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남다르고 무엇보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행복하다.”라면서 “국내 팬분들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KLPGA투어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전반적인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다. LPGA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한국으로 이동하다 보니 시차 적응을 해야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대회장에 찾아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민(31,한화큐셀), 이예원(20,KB금융그룹) 등을 포함해 올 시즌 1승씩 수확하고 있는 12명의 선수가 다승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주도 출신인 임진희(25,안강건설), 고지우(21,삼천리)는 고향 팬들 앞에서 다승의 영광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홍정민(21,CJ), 정윤지(23,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소영(26,롯데) 등 이번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KLPGA 대표 선수들의 시즌 첫승 사냥도 주목할만하다.
루키들의 치열한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연장 승부를 펼치며 골프 팬들을 즐겁게 했던 황유민(20,롯데)과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도 각각 1,445포인트와 1,412포인트를 쌓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또한, 1,050포인트를 쌓은 방신실도 매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만큼 1위 자리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어 골프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진행된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추천 선수 선발전’을 통해 출전권을 얻은 강수은(23), 양아연(22), 임진영(20,대방건설)과 아마추어 김수빈(14) 이시은(14), 이다경(16)도 참가한다.
대회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준비된 특별상도 푸짐하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삼다수 1년 제공권’과 ‘크림트 주얼리 세트’, ‘블랙스톤 제주 1년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이 주어진다.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푸짐하다. 4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천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3천 3백만 원 상당의 ‘메뉴팩처 투르비용 시계’가 주어지고, 7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콜롬보 고급 가방’이 걸렸다.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DUX BED’가, 16번 홀에는 ‘The KIA EV9 2년 장기렌트 지원권’이 부상으로 내걸렸다.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플라자에는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는 ‘스크래치복권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있고, 또한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갤러리와 함께 친환경 대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플로깅 캠페인’ 및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주최사는 대회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9H)’과 ‘사랑나눔 버디 기부홀(10H)’을 운영한다. 선수들의 샷이 ‘골프꿈나무 육성 기금존’에 안착할 때마다 1회당 100만원,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또한 ‘사랑나눔버디 기부홀’에서 버디가 1개 기록될 때마다 20만원씩,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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