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오른 박지빈은 최종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번홀과 2번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5번홀에서도 한 타를 잃으며 선두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6번홀부터 박지빈의 반격이 시작됐다. 날카로운 샷감을 앞세워 남은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친 박지빈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지빈은 “우승이 믿기지 않지만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힌 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아마추어 때부터 지원해 주신 타이틀리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 그리고 최종환 프로님을 비롯해 지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빈은 “경기 초반에 샷이 흔들렸고, 운도 따라주지 않아서 힘들었다. 6번홀부터 우승 욕심을 버리고 후회 없이 해보자고 마음먹었고, 집중해서 악착같이 치다 보니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최종라운드를 돌아봤다.
2021년 국가 상비군 출신인 박지빈은 지난 시즌부터 점프투어에서 활동했으나 마지막 차전인 16차전에서 기록한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KLPGA 2023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6차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우승 시동을 건 박지빈은 이번 7차전 우승으로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박지빈은 “최근, 백스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백스윙을 고치면서 지난 차전부터 성적이 잘 나왔고 이번 대회에서는 고친 백스윙이 안정을 찾았다. 작년에 고전했던 퍼트도 많이 좋아졌는데, 드라이버 샷의 방향성만 보완한다면 남은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정규투어에 데뷔해 승수를 많이 쌓고 싶다. 또, 골프로 행복을 느끼는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손유정(22)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지난 6차전 우승자인 조이안(19,CJ)이 장아연(20), 아마추어 김진솔(19)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21일(수) 18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박지빈 주요 홀별 상황]
6번홀(파4,287야드) : D-'81Y 54도웨지-'핀앞 1.5M 1퍼트 버디
8번홀(파5,514야드) : D-'3W-'107Y PW-'핀앞 4M 1퍼트 버디
9번홀(파4,331야드) : D-'120Y 9i-'핀뒤 1M 1퍼트 버디
11번홀(파3,127야드) : 8i-'핀뒤 1M 1퍼트 버디
14번홀(파4,346야드) : D-'115Y PW-'핀뒤 3M 1퍼트 버디
17번홀(파3,153야드) : 7i-'그린뒤 13Y 58도웨지 칩인 버디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