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발달장애 3급의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과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은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우승의 원동력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쌓은 경험”이라며 “그동안 소중한 참가 기회를 주셨던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 KPGA 임직원 및 동료 선수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 ‘US 어댑티브 오픈’ 타이틀 방어 성공할 것… ‘파리 패럴림픽’ 골프 종목 신설도 기대
이승민의 2023년 첫 번째 목표는 ‘US 어댑티브 오픈’ 타이틀 방어다.
이승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게 돼 긴장되고 설렌다. 초대 대회보다 관심도 커질 것 같고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승 트로피의 두 번째 칸에도 ‘이승민’이라는 내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골프 종목이 신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전할 수 있게 된다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할 것”이라며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떤 대회이든 참가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 정규투어 4번째 컷통과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 경신에도 도전
또한 이승민은 개인 통산 정규투어 4번째 컷통과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 경신에도 도전한다.
이승민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19년 차이나투어 ‘선저우 페닌슐라 오픈’,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하며 개인 통산 총 세 번의 컷통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 총 22회 참가한 이승민의 최고 성적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거둔 62위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83위의 성적을 적어낸 이승민은 이번 시즌의 경우 시드 대기자 신분이다. 그렇기에 올해 KPGA 코리안투어의 월요 예선(먼데이)이 있는 대회는 무조건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민은 “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선 컷통과에 성공해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하고 싶다. KPGA 코리안투어는 언제나 내게 ‘꿈의 무대’”라며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정교한 쇼트게임을 위한 웨지샷과 아이언샷에 매진하고 있다.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자폐성 발달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기부도 계획 중
한편 이승민의 자폐성 발달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은 지속될 예정이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으로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 장애인 골프 후원 기업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해도 하나은행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후원하는 ‘사랑, 하나, 오티즘레이스’, SK텔레콤에서 주최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등에 참여해 자폐성 발달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최경주 선수로부터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부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나도 이글과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각각 2만 원, 1만 원 상당의 금액을 꾸준히 저금통에 모으고 있다”며 “올 시즌 많은 버디를 기록해 발달 장애인들에게 기부하고 싶다. 좋은 골프 선수이자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이승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민은 다음 달 23일부터 나흘간 태국 콘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태국골프투어 ‘싱하 이산 오픈’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어 새해 첫 출격에 나선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