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지에서 한결같이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행사에는 한인상공회의소, 한인무역인협회 등 현지 주요 경제협의회 회장들과 코린도(목재·팜유), 로얄수마트라(방산·호텔·의료기기) 등 인도네시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들, 스틸리언(사이버보안), 휴먼스케이프(의료플랫폼) 등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함께 했다.
인도네시아는 ASEAN 내 유일한 G20 국가로서 지난 ’73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양국 교역량이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대차, 롯데 등 2,0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다. 작년 기준 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규모는 ASEAN 내에서 4위, 투자 규모는 ASEAN 내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도 긴밀한 통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태 지역 내 ASEAN의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되는 만큼 향후에도 한국과의 협력 중요성이 큰 국가다.
윤 대통령은 ASEAN의 중요 지역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만큼 현지에 진출한 한인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것을 무엇보다도 먼저 챙겼으며, 현지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들 중에서도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우리 섬유, 봉제 기업들이 일찍부터 진출한 곳임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가장 중요한 국가들 중 하나로 각별히 신경을 쓰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바쁜 순방 일정 가운데 현지 기업인들과의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 전하며, 다양한 애로와 건의 사항들을 대통령께 전달했다. 내년 2023년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니만큼 K-POP 지원 등 정부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에 많은 지원기관들이 진출해 있는데 분산되어 지원하기보다는 통합된 합동센터를 만들어 정부 지원이 보다 효율적이 됐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다.
또한 한국 정부와 은행들이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등을 지원하는데 현지 한국기업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하면서 해외에 소재하고 있는 동포기업들에게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달라고 건의했다. 이 중 한 기업인은 지난 7월 한국에서 윤 대통령님이 참석한 사이버보안 행사 간담회에도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밝히며,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정부간 협력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기업인들의 이러한 요청과 제안 사항들에 대해 함께 참석한 경제부총리,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내용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건의하신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누구보다도 앞서서 섬유, 봉제 등 분야 인도네시아 시장을 개척하여 오신 기업인들이 현재 양국 관계의 발전을 이끌었음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ICT, 헬스케어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젊은 기업인분들을 뵈니 “도전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내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기회가 된다면 인도네시아 정상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우리 기업들이 이를 계기로 사업활동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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