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손주희는 최종라운드에서 2차전 우승자의 저력을 뽐냈다. 손주희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했다. 특히 전반에는 2번 홀부터 5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물오른 샷감을 선보였다. 손주희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68-64), 1타차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손주희는 “한 차례 우승을 해보니 우승에 대한 욕심이 더 컸던 것 같다.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던 만큼 실제 트로피를 드니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손주희는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또 BHC그룹의 박현종 회장님과 임금옥 대표님, CNL스포츠의 임수지 대표님, 휴온스골프 임서현 단장님 등 임직원분들과 멘탈 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힘써주시는 조선명 박사님, 이미나 프로님, 조령아 프로님, TnE 골프트레이닝 최혜성 선생님 등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손주희는 2014년 6월, 점프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이후 좀처럼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루키로서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올 시즌 다시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는 손주희는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손주희는 “이전에는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채우려고 하다 보니 과부하가 왔었던 것 같다.”며 “지난겨울에 좋은 곳에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길게 가졌던 것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2차전 우승 비결이었던 퍼트가 이번 대회에도 통했다. 손주희는 “2차전 최종라운드부터 좋은 퍼트감이 이어지고 있다.”며 “퍼트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주희는 이번 우승을 통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3위를 기록하던 손주희는 2위로 올라서며 1위 김서윤2(20,셀트리온)를 바짝 추격했다.
손주희는 “다승왕 달성에 욕심이 나긴 하지만 목표 승수를 정해놓고 싶진 않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하면서 많은 우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박서현(21,페퍼저축은행)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며 첫 우승을 노리던 윤혜림(25)은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6-69), 단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송채민(24,노랑통닭)은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68-68), 단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주현(19,노랑통닭)은 정지유(26,하나금융그룹), 이슬기2(21,SK네트웍스), 김나영(19)과 함께 7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4차전 우승자인 이세희(25,미코엠씨스퀘어)는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69-69)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에스앤에이와 휘닉스평창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5월 24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손주희 주요 홀별 상황]
2번홀(파5,473야드) : 3W→18UT→73Y 58도웨지→핀우측 2M 1퍼트 버디
3번홀(파4,362야드) : D→89Y 52도웨지→핀우측 10M 1퍼트 버디
4번홀(파4,387야드) : D→134Y 9i→핀우측 6M 1퍼트 버디
5번홀(파3,147야드) : 8i→핀앞 14M 1퍼트 버디
6번홀(파4,344야드) : D→123Y 9i→핀우측 3M 1퍼트 버디
11번홀(파4,339야드) : 3W→PW 109Y→핀좌측 6M 1퍼트 버디
13번홀(파4,341야드) : D→70Y 52도웨지→탭인버디
15번홀(파3,148야드) : 7i→핀우측 6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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