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한 김민선E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로 경기를 마치며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첫 우승을 기록한 김민선E는 “챔피언조가 아니라 크게 기대 없이 편하게 쳤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정말 행복하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시상식이 끝나고 방송 인터뷰할 때, 국가대표로 활동했지만 성적이 나지 않아 힘들었던 시기가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 늘 응원해주신 국가대표 김주연 코치님과 최효진 트레이너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어 김민선E는 “또한 감사해야 할 분들이 정말 많다. 가장 먼저 프로 턴을 하자마자 스폰서를 만나게 됐는데, 믿어 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대방건설 구교운 회장님과 구찬우 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스윙코치 이시우 프로님, 체력 훈련 해주시는 홍대원 대표님과 이승재, 김지효 트레이너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또한 퍼트를 봐주시는 권호령 원장님, 엄영산 심리 코치님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개최해주신 XGOLF와 백제 컨트리클럽 그리고 KLPGA/T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따듯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선E는 초등학교 4학년인 10살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김민선E는 “어머니를 따라 초등학교 안에 있는 연습장에 갔는데, 공이 붕 떠서 날아가는 것 보고 재밌어서 골프에 흥미를 붙였다.”라고 유년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김민선E는 “아마추어 시절 우승은 없었지만, 지난해 감사하게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국가대표 시절의 경험이 오늘의 우승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롤모델을 묻자 김민선E는 고민도 없이 세계 1위 고진영(27,솔레어)과 2017시즌 KLPGA투어를 휩쓴 핫식스 이정은6(26,대방건설)를 꼽았다. 김민선E는 “고진영 언니의 미스 없이 안정적으로 본인의 골프를 하는 플레이를 너무 좋아하고 존경한다. 또, 이정은6 언니는 지난 시즌 LPGA에서 버디 개수 1위를 차지했는데, 버디를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스타일도 좋아해서 이 두 명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김민선E는 “1차 목표는 드림투어에 가는 것이다. 1차 목표를 이루면 드림투어에서 2승을 빨리 달성해서 정규투어까지 나가 보는 것을 올 시즌 목표로 잡았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면서 “내가 롤모델로 진영 언니와 정은 언니를 말하는 것처럼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 골프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다. 나의 플레이로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선수가 되는 것도 꿈이다.”라는 성숙한 답변까지 덧붙였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황유나(19)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양희주(19)와 함께 6언더파 138타를 만들어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KLPGA는 올해부터 외국인 선수가 국내투어에 조금 더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개방했는데, 이번 대회부터 외국인 선수 4명이 K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던져 이목을 끌었다.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아라타케 마리(26,일본)와 아라타케 에리(26,일본) 자매가 출전했고, 아마추어는 리슈잉(19,중국)과 주연수(22,캐나다)가 출전했다. 특히, 아라타케 마리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68-72)로 공동 4위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고, 아마추어 리슈잉이 3언더파 141타(69-72)로 그 뒤를 이었다.
엑스골프와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4월 20일(수) 19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김민선E 주요 홀별상황]
7번 홀(파4,361야드): D-80Y 58도웨지-핀 좌측 앞 2M 1퍼트 버디
12번 홀(파3,124야드): 110Y PW-핀 뒤 4M 1퍼트 버디
13번 홀(파5,496야드): D-3W-핀 좌측 앞 12M 2퍼트 버디
15번 홀(파3,157야드): 140Y 7i-핀 우측 1M 1퍼트 버디
16번 홀(파5,566야드): D-3W-55Y 58도웨지-핀 좌측 1M 1퍼트 버디
18번 홀(파4,324야드): D-70Y 58도웨지-핀 좌측 앞 2M 1퍼트 버디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