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중은 지난 26일 오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금석배 결승전에서 서울숭실중에 연장전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초·중·고 학생 축구대회로, 1992년 창설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경신중은 1994년, 1995년, 2004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조별 예선에서 만났던 경신중과 숭실중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앞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신중이 숭실중을 3-0으로 제압한 바 있다.
경신중은 경기 초반부터 숭실중을 거세게 몰아쳤다. 전반 12분 이영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슛한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기세를 잡은 경신중은 공격을 몰아쳤으나, 숭실중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았다. 전반 14분 경신중 김영관의 슈팅은 숭실중 골키퍼 김시환이 막아냈다.
전반 28분 숭실중이 세트피스를 통해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추건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32분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이건희의 패스를 받은 추건우가 다시 한 번 골문을 노렸으나 경신중 골키퍼 김세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이 0-0으로 끝나자 경신중은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4분 이영진의 패스를 받은 김영관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서 오른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혔다. 후반 24분에는 이영진이 아크 서클 부근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시환이 쳐냈다.
후반 32분에는 경신중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김영관이 오른쪽 돌파 후 뒤로 다시 내준 볼을 유동균이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연장전에도 비슷한 흐름이 지속됐다. 경신중의 파상공세를 숭실중이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위기 때마다 숭실중 김주형의 수비가 돋보였다. 연장 전반 8분에는 경신중이 코너킥을 얻어냈다. 수비수 노하민이 공격에 가담해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문 밖으로 나갔다.
경기를 결정지은 것은 경신중 주장 김영관이었다. 연장 후반 2분 오윤택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숭실중은 남은 시간 동안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경신중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경신중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25일 진행된 저학년부 결승전에서는 전북FC해성이 충남천안FMCFCU15를 5-1로 크게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FC해성은 전반 8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전반전에 세 골, 후반전에 두 골을 기록하며 역전했다. 공격수 유현빈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22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 수상 내역]
고학년부
우승 : 서울경신중
준우승 : 서울숭실중
공동 3위 : 전북FC해성, 전북완주FCU15
페어플레이팀 : 전북완주FCU15
최우수선수상 : 김영관(서울경신중)
우수선수상 : 김주형(서울숭실중)
득점상 : 임은총(전남순천FCU15) 6골
공격상 : 서린(서울경신중)
수비상 : 김시환(서울숭실중)
GK상 : 김세훈(서울경신중)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추건우(서울숭실중)
최우수지도자상 : 최진영(서울경신중)
우수지도자상 : 최남철(서울숭실중)
심판상 : 채명성, 윤찬규, 박시현, 고어령
저학년부
우승 : 전북FC해성
준우승 : 충남천안FMCFCU15
공동 3위 : 부산해운대구FCU15, 전남고흥FCU15
최우수선수상 : 천지민(전북FC해성)
우수선수상 : 박한결(충남천안FMCFCU15)
공격상 : 노희성(전북FC해성)
수비상 : 장준혁(충남천안FMCFCU15)
GK상 : 이준원(전북FC해성)
최우수지도자상 : 이재현(전북FC해성)
우수지도자상 : 이세연(충남천안FMCFCU15)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