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본 대회는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다크호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깜짝 신데렐라가 탄생하는 등 여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매년 골프 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5년 초대 챔피언인 장하나(29,BC카드)부터 2회, 3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오지현(25,KB금융그룹), 본 대회 우승을 바탕으로 당해 KLPGA 대상과 신인상을 받은 최혜진(22,롯데), 7타 차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룬 조정민(27,골든블루) 그리고 지난해 2차 연장에서 짜릿한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지영2(25,SK네트웍스)까지 본 대회는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들을 역대 우승자로 배출해왔다.
이번 대회에도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전해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가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연장 끝에 거머쥔 우승으로 KLPGA 통산 2승을 달성한 김지영2는 “정말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이 대회는 1승을 이룬 후 계속해서 준우승만 기록한 나에게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증명해준 대회라 정말 소중하다.”라고 말하며 “멋지게 우승했던 포천힐스에서 일 년 만에 플레이하게 되어 한 달 전부터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든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지영2는 “현재 컨디션이 훌륭한 상태라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샷이 잘되어 좋은 위치에 공을 올려 두었기 때문이다. 지금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칠 것 같다.”라고 웃으며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잡고 최대한 우승권 근처에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21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함께 준우승 2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총 톱텐에 7번 들은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참가한다. 박현경은 지난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상금 순위 2위와 대상포인트 3위를 기록하며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현경은 “현재 샷과 퍼트 감각 등 골프 컨디션은 모두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 좋아하는 산악 코스를 맞이해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주 역시 산악 코스였기에 체력적으로는 약간 부담이 되지만, 대회 전까지 컨디션 회복에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현경은 “업다운이 심한 코스인 만큼 정확성이 중요하다. 코스 공략을 잘 세워 샷에 욕심을 담지 않고 플레이하겠다. 그래도 톱5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대회 목표를 말했다.
지난 ‘롯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해 KLPGA 통산 14승을 쌓은 장하나가 시즌 다승을 위해 출전한다. 올해 참가한 9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톱텐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장하나는 대상포인트 2위와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상포인트 1위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장하나와의 대상포인트 격차는 단 30점이다. 이번 대회 대상포인트 50점과 32점이 각각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걸려있다. 과연 장하나가 본 대회 활약을 통해 대상포인트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대회 역대 우승자 중 한 명인 장하나는 “이번 대회 우승했던 경험도 있지만, 무엇보다 메인 스폰서인 내 가족의 대회이기 때문에 모든 대회 중 가장 부담이 크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만큼은 잘해야 한다는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에만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스에 대해 묻자 장하나는 ”이 코스는 한쪽은 암벽, 다른 쪽은 절벽으로 난도가 높다. 하지만 코스를 어려워하기보다는 이해해야 한다. 장애물로 생각하면 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 있어, 나의 구질을 믿고 칠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대회 목표에 대해 장하나는 “올 시즌 톱텐에 계속해서 들고 있다. 너무 큰 욕심보다는 우선 톱텐을 목표로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도에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혜진도 시즌 첫 승을 위해 참가를 알렸다. KLPGA 통산 8승을 바탕으로 3년 연속 KLPGA 대상을 받은 최혜진은 아직 이번 시즌 우승 신고를 못 했으나, 지난 ‘롯데 오픈’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 가고 있어, 이번 주에 보여줄 활약이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혜진은 대회 소감으로 “2년 만에 출전하는 대회이다. 대회 코스가 나와 잘 맞았던 기억이 있어,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산악지형 코스라서 오르막 내리막 경사, 블라인드홀 등 다양한 특징이 있어 코스 공략에 더욱 신중을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에 대해 최혜진은 “최근에 감이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꾸준히 연습해서 내 플레이에 믿음을 주고 있는 단계다. 이번 대회도 당연히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우선 컷 통과를 한 후 톱텐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본 대회 역대 우승자인 조정민(27,골든블루)과 더불어 지한솔(25,동부건설), 이소미(22,SBI저축은행),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안나린(25,문영그룹) 등 올해 KLPGA 투어를 더욱 빛내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2021시즌 루키들의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현재 선두에 있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 등도 참가해 올 시즌 루키 우승자 타이틀을 향한 뜨거운 경쟁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또한, 대회 주최사인 BC카드의 소속 선수들은 자신의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참가한다. 지난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골프 팬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던 김우정(23,BC카드)과 2021시즌 루키로 신인왕 레이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김희지(20,BC카드)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포천힐스는 행운을 부르는 필드를 모티브로 설계된 자연 친화적인 산악지형의 코스다. 산악코스 특성상 좁은 페어웨이, 급격한 오르막, 내리막 경사 등 변화무쌍한 코스로 세팅되어 있어, 한 끗 차이로 스코어가 좌지우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행운의 언덕’ 12번 홀은 지난해 최종라운드에서 플레이한 61명 선수 중 4명의 선수에게만 버디를 허용하며, 가장 까다로운 홀로 꼽혔다. 또한, 지난해 연장전 명승부가 펼쳐졌던 18번 홀은 파 5홀이지만, 비거리가 장기인 선수는 거뜬하게 투온 시도를 할 수 있어서 본 코스의 또 다른 승부처로 보인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의 각기 다른 코스 전략이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본 대회 선수들에게 경기 외적으로 더 큰 재미를 선사하고자 주최사에서 내건 특별상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4번 홀에서는 세라젬에서 준비한 ‘마스터V4, 파우제, 로봇청소기 세트’가 해당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고, KLPGA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더클래스 효성㈜가 14번 홀 첫 홀인원 기록자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E250 아방가르드’를 수여하는 등 경기 외적인 즐거움도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선수와 대회 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며,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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