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이승연(20,휴온스)은 3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6,412야드) 해피(OUT), 휴먼(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8 KBC?해피니스CC 드림투어(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6천만 원)’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18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 이승연, KBC∙해피니스CC 드림투어 우승(사진=KLPGA)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17번 홀(파3,186야드)까지 10언더파로 선두를 지키던 지영민(22)이 마지막 18번 홀(파4,383야드)에서 뼈아픈 보기를 기록하면서 이승연에게 다시 한 번 우승의 기회가 찾아왔고,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경기를 마친 공동 선두 이승연과 지영민의 치열한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연장에서도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는 첫 번째, 두 번째 연장에서 결정되지 못해 세 번째 연장까지 이어졌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지영민이 친 티 샷이 우측으로 밀려 OB가 나면서 보기를 기록한 반면, 이승연은 침착하게 파 퍼트를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승연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 올해 성적이 괜찮아서 우승 욕심보다는 톱텐 안에 들어서 상금순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자는 편한 마음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큰 실수가 없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 샷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고 퍼트도 잘 떨어져 주면서 우승으로 이어졌다.”는 우승의 원동력을 덧붙였다.
2016년 8월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승연은 지난 시즌 드림투어 2승을 기록하며, 정규투어에서 맹활약할 것이라는 주위의 많은 기대를 받은 유망주였다. 하지만 시즌 후반 잠시 주춤하는 사이 상금순위 7위로 밀려나 정규투어 직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눈물을 머금고 ‘KLPGA 2018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렸던 이승연은 시드전에 대한 부담감에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채 시드순위 76위를 받아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관해 묻자 이승연은 “사실 시즌 끝나고 정말 힘들었다. 정규투어에 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2주 동안 채를 잡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고백하면서 “골프채를 놓고 쉬면서 ‘아직 어리니까 다시 한 번 해보자. 열심히 준비해보자.’는 생각을 하다 보니 다시 골프를 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한 단계 이상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고 생각한다.”는 성숙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이승연은 “올 시즌 목표가 1승과 6번의 톱텐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초 세운 목표를 모두 달성해버렸다. 목표를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수정하고 더욱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고 웃으면서 말하며 “내년도에 정규투어에 간다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준비할 예정이고, 정규투어에서 필요한 샷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앞으로 남은 드림투어에서도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즌이 반이나 남았기 때문에 안주하지 않고, 매 대회 상금을 최대한 많이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KLPGA 2018 송학건설-해피니스CC 드림투어’에서 1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이승연은 10개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약 3천7백만 원에 이번 대회 우승상금 6천만 원을 더해 누적 상금 약 9천7백만 원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6위에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이승연은 이번 우승을 통해 2018시즌 2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던 김도연3(23)를 약 8백만 원 차로 앞섰다.
올 시즌부터 정규투어로 무대를 옮겨 루키로 활약하고 있는 최예림(19,하이트진로)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단독 3위에 자리했고, 2013년 입회해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은지(23)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9-69)를 쳐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드림투어 2018시즌 다승자인 김도연3는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4-68)로 경기를 마쳐 공동 19위에 그쳤고, 이가영(19,NH투자증권) 역시 좀처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71-70),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KBC광주방송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30일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 오픈뉴스 & eope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최고 4%' 춘길, 황금별 8개 달성! 김용빈 견제 속 선두 굳히기
'금타는 금요일' 트롯 스타들이 7080 명곡으로 추억을 소환했다. 9월 18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9회에서는 '7080 추억여행' 특집이 펼쳐졌다. 심수봉, 나훈아, 이선희, 나미 등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이 트롯 스타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매 라운드 승자가 돌리는 '지옥에서 온 룰... -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D-30, 불붙은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1,300포인트 부여하는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펼쳐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 -
2026 월간 CGV 씬-스틸러상, 8월 수상자로 LG 오스틴 선정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로 LG 트윈스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이번 ‘8월 CGV 씬-스틸러상'의 후보로는 그라운드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연출한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바 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키움 김재현, 전 팀 동료... -
[SBS 비서진] 리센느, 부모님보다도 나이 많은 비서진과 만났다! 35.9세 나이 차에 ‘세대 차이’ 폭발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큰아버지뻘’ 비서진과 만난 젠지 리센느가 극심한 세대 차이로 고통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비서진’에는 연일 화제를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리센느가 ‘my 스타’로 등장한다. 평균 나이 56.5세의 비서진과 20.6세의 리센느... -
[TV CHOSUN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김예지 해설위원, 중계석서 함께한 '남편 금메달' 감.격.의.순.간!
김예지 해설위원도 남편의 경기 앞에서만큼은 '아내'였다. 남편 이건혁 선수의 총 한 발 한 발에 같이 긴장하고 금메달 확정의 순간 환호하며, 자랑스러운 남편의 '금빛 순간'을 함께 완성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잇달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 -
재외동포청, "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가을 밤"...'2026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예술인과 국민이 음악으로 만나는 가을밤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청은 29일 오후 7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6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재외동포와 국민이 함...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헬스&라이프
more +-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 -
식약처, 주사기 매점매석 1차 특별단속 결과, 32개 업체 적발
[오픈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 -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장
전남 함평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개장 행사를 열고, ‘꿈꾸는 나비, 시작되는 여정’... -
부산 영도구, 야경과 스토리로 걷는 특별한 밤 여행 ‘봉래산:步(봉래산보)’ 운영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간 트래킹 프로그램 ‘봉래산: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