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opennews)
▲ 대구 팔공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글로컬 관광상품'에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Being Local, Enjoy Local)'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대 우수 관광콘텐츠로 최종 선정됐다.
▲ 팔공산 '갓바위'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방한 외래관광객의 수도권ㆍ제주 집중문제 해소 및 지방 분산을 통한 관광 수용력 증대를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 팔공산 케이블카
접수된 58개의 콘텐츠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 3단계의 심사가 진행됐으며 대구시는 근대골목ㆍ약령시 등 근대역사문화자원과 동성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 도심 관광자원, 팔공산ㆍ갓바위 등 자연친화자원,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등 글로벌 축제자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 1박 2일 코스를 알차게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대구시 근대골목
특히 대구시는 2020년 외래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2016 대구ㆍ경북 방문의 해 지정, K-트래블버스(서울 대구 간 외국인 개별관광객 버스 자유여행상품), 고토치 셔틀(부산방문 일본 개별관광객 대상 부산∼대구 당일 버스), 대구공항 직항로 증설(오사카, 대만, 나리타, 후쿠오카), 중국 전세기 확대 및 무비자 환승객 유치 등 외래관광객의 대구 접근성 제고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번 선정으로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광석 길(김광석다시그리기길)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여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콘텐츠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가공할 예정이다. 가공작업이 마무리되는 5월부터는 이번 관광상품과 지난 1월 19일(화)에 선정된 '지역전통문화 활용 체험관광 콘텐츠' 5개를 포함해 총 10개 관광콘텐츠의 해외 홍보ㆍ마케팅을 진행한다.
▲ 수성유원지
이를 위해 문체부는 주요 방한시장의 주요 여행사 및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여행(팸투어) 진행과 상품 판촉 및 모객 지원, 한국문화관광대전 및 주요 국제관광박람회 연계 홍보는 물론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의 온ㆍ오프라인 홍보 경로(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문체부 공모사업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지방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 수용력을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자랑스러운 역사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외래관광객 2천만 시대 실현과 대구관광객 1천만 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