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구대 암각화 ‘이동식 투명댐’ 설치해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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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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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 정부가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카이네틱 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변영섭 문화재청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등 관계기관장간 협약을 체결했다.
 
카이네틱(Kinetic Dam)댐이란 건축가 함인선이 지난 5월 암각화 보존대책으로 제안했으며 암각화 전면에 수위변화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고강도 투명막으로 된 댐을 말한다.
 
반구대~1.JPG▲ 반구대 암각화 만수위 시 카이네틱 댐 전경<자료: 국무조정실>

정부는 소규모 댐을 암각화 전면에 설치해 암각화가 물에 잠기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과 울산시는 공동으로 지반조사, 구조안전성 평가, 사전 테스트 등 기술적인 사항을 검토한다. 그 결과, 전문가들의 기술적인 판단이 섰을 때 카이네틱 댐을 추진하게 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조정실은 합의한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조정·지원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번 협약식은 문화재청과 울산시 쌍방이 대의에 입각한 이해와 충정으로 카이네틱 댐의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는 합의에 이르게 된 결과”라며 “앞으로 오늘의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어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적 문화재로 길이 남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는 육지동물, 바다고기, 사냥장면 등 총75종 300여점이 그려진 선사시대 최대의 집약 암각화, 세계 최초의 고래사냥 암각화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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