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통합당 고양정 예비후보 “일산을 하나에서 열까지 싹 바꾸겠다”

“창릉 신도시 개발 반드시 막아야”···‘바이오 메디컬 시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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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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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뉴스=opennews)


오는 4월15일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40일 남짓 남은 가운데 여야 각 정당의 공천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사활을 건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은 임기 후반기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와 2022년 대선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보수야권이 통합한 미래통합당, 호남 기반 3당이 통합한 민생당,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 등 5개 정당과 일부 군소정당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오픈뉴스’는 각 지역 후보자를 대상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지역현안 해결방안 및 앞으로 선거 전략 비전·정책 등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일산이 분당과 집값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건 ‘나쁜 정치’ 때문”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경기 고양정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현아 의원은 “도시 계획 전문가로서 이미 4년의 의정활동 경험까지 갖춘 김현아만이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일산의 삶의 질을 높일수 있다”면서 “다가올 4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일산의 새로운 봄을 힘차게 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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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에 출마한 김 후보는 지난 4일 오전 ‘OpenNews’와 인터뷰에서 “일산신도시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회복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천하제일 일산’을 만들기 위해 경제, 교육, 교통, 부동산 등 하나에서 열까지 싹 바꾸겠다”면서 “이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일산주민의 명령을 적극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일산신도시부터 완성시키겠다’며 ▲노후 신도시 재생, 교통망 구축, 일자리 창출, 재건축·재개발까지 일산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후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특별법’ 21대 국회 1호 법안 발의 및 통과 ▲100만 고양시 자립을 위한 ‘특례시’ 지정 ▲기업유치의 족쇄인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구역 완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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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기 고양정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현아 의원

 

김 후보는 또, “교통지옥으로 길에 버려지는 시간을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며 ▲일산역 연장예정인 ‘대곡∼소사선’ 탄현역과 운정역까지 연결 ▲8년 헛공약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가좌역·덕이역 설치 가시적 성과 도출 ▲킨텍스 도심공항버스터미널 유치 ▲강변북로 입체화 ▲교통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한 누리버스 확대 및 100원 택시 도입까지 촘촘한 교통망 구축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일산에 방치되고 있는 미개발지에 미래 성장 산업을 유치·조성하기 위해 ▲일산 바이오 메디칼 시티 조성 ▲데이터센터 및 IT기업 유치 ▲한류아레나 공연장 조기 완공 ▲킨텍스 MICE산업과 청년벤처 육성 등의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밝혔다.

 

그는 특히, “‘일산 바이오 메디칼 시티’는 종합병원과 의과대학, 의료연구소 그리고 관련 기업체 및 공공기관을 유치해 건강바이오 헬스타운을 구축하고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으로 일산 일자리 창출에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산 주민들과 함께 모든 방법 동원해 창릉 3기 신도시 막겠다”

 

도시 계획 전문가로서 이미 4년의 의정활동 경험까지 갖춘 김 후보는 “국토교통부의 ‘고양창릉 공공 주택 지구 지정 고시’에 대해 “정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지구 지정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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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고양정 후보, '고양 창릉·탄현지구 지정 철회' 촉구

 

김 후보는 “편향된 이념에 사로잡힌 문재인 정권과 아마추어 장관이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내놓은 창릉 3기 신도시 정책은 일산 주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부동산 정치의 최악의 악수”라며 비판했다.

 

김 후보는 “국토교통부가 고양 일산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양 창릉, 고양 탄현 공공 주택 지구 지정을 고시했다”면서 “교통지옥은 해소되지 못하고, 일자리마저 없어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일산에 창릉 3기 신도시, 탄현 공공 주택이 건설된다면 일산은 회생불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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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고양정 후보가 마스크를 쓰고 피켓 인사로 대신하고 있다.

 

김 후보는 “3기 신도시 건설보다 앞서 약속했던 1기 신도시의 산업 유치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일산’은 ‘분당’과 함께 명품 신도시로 출발했지만 두 도시의 집값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일산 주민 탓이 아니다. 잘못된 정치, 주민 외면 정치, 주민과 함께하지 않는 나쁜 정치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어 “일산에 가장 필요 없는 것이 바로 신규아파트 건설”이라며 “지구지정 반드시 철회되어야 하며 일산 주민들과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창릉 3기 신도시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영상·편집:김태일·이원민/글:박재신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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