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 김해시는 제13회 김해전국미술대전 전시회를 17일부터 2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에 기증한 김해전국미술대전 역대 대상 수상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행사도 마련된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김해전국미술대전은 문화예술의 도시 김해를 알리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전국공모로 열리는 미술대전으로 평면·입체·서화 3개 분야 10개 부문(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민화, 공예, 디자인, 서각, 조소, 서예, 문인화)에서 해마다 다양한 내용을 담은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는 915점이 접수됐으며 1차 사전심사를 통과한 525점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평면분야(민화부문) 문미영 작가의 ‘해학반도도’가 수상했다. 십장생을 소재로 하는 해학반도도는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민화작품으로 다양한 화면의 구성과 소재, 색감과 표현기법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34점 등 총 525점의 입상작들이 전시된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김해전국미술대전에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는데 작가님들의 관심과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김해미술대전의 역사가 더해져 시각예술의 현재와 전통, 가야왕도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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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13회 김해전국미술대전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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