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44)가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형사로 돌아온다.

 

▲ '하울링' 송강호

송강호는 오는 2월 개봉하는 수사극 '하울링'(감독 유하)에서 사람냄새 물씬 나는 '생계형 만년 형사'의 짬밥 수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강호는 지난 2003년 '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에서 개성 넘치는 시골 형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송강호는 '하울링'에서는  실적 때문에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에 목숨 거는 만년 형사 ‘상길’로 분해 인간적인 페이소스가 물씬 풍기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송강호는 극 중 가정에서도 치이고 직장에서도 치이는 생계형 형사로 승진,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보통 남성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특유의 생활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영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

송강호 파트너로 이나영이 캐스팅 됐으며,  '말죽거리 잔혹사','비열한 거리' 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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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9년 만에 형사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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