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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33556-99966.jpg▲ 황교안 국무총리가 26일제주 서귀포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린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준공식에 참석 “북한의 무모한 도발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곳에 자리 잡은 우리 해군은 북한의 해상위협에 보다 강력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한반도 해역의 지리적 중앙에 위치해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 항만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국가안보와 제주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이곳을 미국 하와이나 호주 시드니와 같은 세계적인 민군복합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항만은 우리 경제의 생명선과 같은 남방해역의 해상 교통로를 지킴으로써 해양 권익과 해양자원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크루즈 터미널의 조속한 완공과 함께 크루즈항 부대시설 조성 등 지역발전 사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작년 11월에 발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아울러 “이러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지지도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발전의 새로운 도약대가 될 민군복합항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제주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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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제주복합항 준공식…"北위협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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